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3)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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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견
마롱
총 3권완결
4.4(34)
이번 생에는 반드시 그를 구하고 나도 살아남으리라! 대체 어떤 망할 신(神)의 손을 탄 것인지. 혜인은 이로써 세 번째 회귀를 하였다. 회귀는 이번 생에 끝낸다. 그것이 혜인의 목표였다. “형님이라 불러주다니, 내가 더 고맙소이다.” 전생의 윤은 혜인에게 ‘서방님’이란 단어를 듣고도 저리 기뻐했었다. 엄격한 궁중 용어보다는 살가운 단어가 좋다며. 언젠간 풀꽃 반지를 만들어 혜인의 손에 끼워 주며 손가락마다 입을 맞춰주기도 했었다. 다정다감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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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비아
마담드디키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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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알렉산드라, 더 예뻐졌구나?” “그건 너도 예뻐졌단 소리지?” 쌍둥이 남매 알렉산드라와 알렉산더. 같은 모친에게서 같은 날, 같은 외모로 태어났지만 성별이 다르단 이유로 두 삶의 궤적은 극명하게 갈렸다. 그레이 공작가의 장남, 알렉산더는 사관 학교 수석 졸업 후 소령 임관을 앞두고 고향을 찾았다. 열여덟, 결혼을 안, 아니 못 해 죄인 취급을 받던 알렉산드라는 희디흰 구애용 드레스를 입고 마지못해 축하 연회에 참석했다.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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