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살아온 진여은. 아버지의 유산, 진도 금융의 지분을 온전히 가지기 위해서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결혼은 싫다. 남자도 절대 싫다. 오직 아이가 필요해. 정자 사냥을 나선 그녀는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류태주를 만났다. 자신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이번뿐일 것이다. … 그래야 했는데. “저랑 여기서 일주일 정도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모든 것을 가져서 가지고 싶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