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플 #변태남 #절륜남 #현대물 "미, 미쳤어?" "응.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고.“ 다급한 얼굴이긴 했다. 얼마나 급하면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이런 곳으로 끌고 들어갔을까 싶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발정난 개 같은 남자는 김진우, 내 남친이다. 어디서나 나를 지켜만 줄 것 같은 피지컬로도 듬직한 모습이다. 다만, 평상시에만. 이렇게 한번 발동이 걸리면 바로 바지를 내려서 꽂아야 하는 개가 따로 없다. “야, 사람 오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