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3.8(4)
증권회사 IT 부 소속의 규영은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연애와 담쌓고 산 지 오래. 종종 대학 때 짝사랑했던 선배로 망상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걸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어느 날 “재환 선배랑 섹스하고 싶어.”라고 중얼거린 이후로 밤마다 가위에 눌리게 된다. 규영이 겪는 수면마비는 좀 특이하다. 그저 몸만 못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애무하듯 몸을 더듬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처음엔 무섭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점점 그녀는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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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맛젤리
스너그
4.3(7)
거리에서 살려면 감이 좋아야 한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질 줄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거든. “반갑다, 쥐새끼야.” 그리고 지금 내 감이 외치고 있다. 씨발,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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