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4.5(68)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소장 4,000원
차현
리케
총 2권완결
4.2(11)
우연히 한 혼잣말에 진짜 색시가 되게 생겼다?! 강철이가 산다하여 아무도 오지 않는 용소(龍沼). 마을 사람들은 꺼림직하다 피하는 곳이지만 이주에게는 그 어느 곳보다 편안함을 주는 장소였다. “차라리 강철이 색시가 되는 게 낫지.” 가족의 모진 냉대에 지쳐 평소처럼 용소에서 한마디 했을 뿐인데. 그 순간 이주의 눈앞에 용소의 빛을 그대로 빼닮은, 위험한 분위기를 지닌 남자가 나타났다. “그럼 진짜 색시가 될래?” *** “누, 누구세요?”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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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닻별
에이블
총 7권완결
4.1(70)
무협지 배경 시대에 환생했다. 외로웠던 전생과 달리,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현생이 정말 좋다! 그렇게 새롭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달갑지 않은 불청객 한 명이 불쑥 일상을 파고든다. 상대는 재수 없고 무뚝뚝한 객식구, 영호량. ……뭐, 자세히 보니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라서 어찌어찌 남매처럼 지내게 됐지만, 알고 보니 이 녀석은 전생에 읽었던 무협지의 악당 남조였다. 그것도 의붓어머니를 독점하기 위해 배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800원
은후C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3(10)
불의의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채경. 다시 눈을 뜬 이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해, 해모수 님이요? 주몽 신화에 나오는?” “네, 천제의 아들이신 해모수 님이요.” 깨어난 곳은 저승이 아닌 천계 해모수의 집. 해모수의 집에 머물러야 하는 채경은 맛있는 음식으로 그를 매료시키고자 하고, 그녀의 요리를 맛본 신들은 신기한 변화를 느끼는데…. “맛보고 싶군.” “네? 대체 뭘…?” “그대가 해 준 요리, 그리고 그대의….” 유혹이라고는 해 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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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하루가
스텔라
4.5(41)
범 사냥을 위해 지리산에 파견된 착호장 장호는 그곳에서 창귀와 같은 몰골의 아이를 만난다. 사람에 대한 깊은 원망을 품고 범과 살아가는 아이. 장호는 그 모습이 안타까워 아이에게 손을 내민다. “한 달이 넘었는데, 이름조차 모르는구나.” “손 내밀었다고 모든 것을 나눈다는 뜻은 아니라며.” “창으로 하자. 귀 자는 나중에 죽으면 붙여 주지.” 이름을 알려 주지 않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을 쫓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소토보체
로매니즈
총 16화완결
5.0(2)
귀족 세가의 딸임에도 음전한 것보다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성이 풀리는 제후국의 망아지, 서문산산. 이런 그녀가 제 성정대로 해서는 안 되는 존재, 원녕 대군 진단우결은 그녀가 바라지 않는 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산산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런 산산의 앞에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며 능청스럽게 끼를 부리는 남자가 나타난다. “아직 듣지 않으신 것이 있지 않습니까.” “더 들어야 하는 것이 남았습니까?” “제 눈에 차고도 남는 소저의 얼굴이요.” “…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00원
탄실
4.0(8)
‘박복하다, 이 내 팔자! 기구하다, 이 내 인생!’ 얼굴만 반반한 사고뭉치 오라버니 때문에 일 년간 하녀로 일하게 된 계영. 저택의 주인인 도련님을 곁에서 모시라는데, 이 도련님이 글쎄 해가 지면 앞이 안 보이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나? 그것 참 안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천계에서 내려왔나? 용궁에서 놀러 왔나?’ 도련님의 빼어난 미모에 가슴이 술렁거린다. <원녀불감> “자, 이리 오세요.” 그가 계영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뭐
이루이
오렌지디
3.9(88)
시어머니에게 떠밀려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던 순간, 나는 기억해냈다. 여기가 삼류 무협지 <무림지존이 다 가진다> 속이라는 걸. “사라진 남편을 찾아 수절하다가 시어머니에게 맞아 죽는 역할이라니!” 그런 인생 따위, 내 쪽에서 거절이란 마음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위자료로 남편의 영약과 비급을 챙기고 나오던 중 대화도 해 본 적 없는 남편의 사제와 딱 마주친 게 아닌가! 당황한 나머지 이혼하고 연애할 거라는 내 속내를 말해 버렸는데 “좋아요.
소장 6,150원
한차림
조아라
총 4권완결
4.3(25)
※ 본 작품은 외전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도깨비 대장장이 마을의 최고 지도자, 대야장 윤안. 괴매촌 숲속에 버려져있다 구해져 대장장이로 살게 된 윤안은 젊은 나이에도 두둑한 신임을 받고 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호산신 원정이 찾아와 윤안을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 버린다. 자신만을 위해 무기를 만들라는 원정. 까칠하고 배려심없는 원정의 태도에 윤안은 짜증이 나면서도 빨리 돌아가기 위해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600원
정수련
와이엠북스
3.3(4)
제목 없는 고서(古書)에 갇혀 버렸다? 우연히 발견한 고서를 펼친 여울은 사극에서만 보던 곳에 떨어진 뒤 팔자에도 없던 첩자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에 처한다. “사흘의 말미를 줄 테니, 네가 첩자가 아니라는 증좌를 내밀어라. 증좌가 없으면 사형에 처할 것이다.” 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호기롭게 나선 그녀는 출입 금지 구역인 죽림원과 보현각에서 연달아 건과 마주칠 위기에 놓이고. “감히 어명을 어기다니. 진정 네가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구나.”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