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조제
조은세상
4.0(6)
“누군가 내 편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해서. 그리고 그게 너였으면 좋겠어…….” -서해준 “내 시간에 서해준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박강 “너 이런 모습 보려고 의사 된 거 아닌데…….” -박산 어렸을 때부터 왈가닥이었던 해준과 곁에서 어렸을 때부터 줄곧 함께 자란 쌍둥이 형제, 강과 산. 실종전담팀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해준. 드디어 형사가 된 그녀 앞에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새로운 진실이 드러난다
소장 4,000원
하늘연달에
와이엠북스
4.3(83)
당신은 무언가를 꿈꾸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열심히 살아봤자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찰, 태준.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위해 백수를 자처한 소람. 동전의 양면처럼 결코 서로를 마주 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그녀를 만난 이후, 그의 인생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김소람 씨, 나는 당신을 보면 혼란스럽습니다.” “그런 당신은 뭘 그렇게 감추는 게 많아요?” 그저 이상하고, 황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