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안쪽해
가하
4.0(142)
“오린아, 네가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사기(巳氣)를 타고난 존재의 체액을 먹거나 정을 통해야 해.” 뱀을 사랑했던 연아. 평생 뱀과 함께 보내고 싶어 뱀 사육사가 된 그녀가 죽음을 목전에 뒀을 때 뱀 신이 말했다. 『넌 사기(巳氣)를 타고났어.』 그렇게 연아가 정신을 차린 곳은 뱀굴. 충격이 온전히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뱀 수인이 나타났다. “오린 님…… 인간이, 되셨네요?” “응.” “왜요?” “나 여기가 이상해서……. 이렇게
소장 3,200원
서효원
로아
총 3권완결
3.6(236)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분명 한국행 비행기를 탔었는데, 잠깐 잠이 들었다 깨니 세상은 온통 끝없는 사막뿐. 겨우 구조되었다 싶었는데 구조자가 노예상인이라니! 필사의 탈출 끝에 구명줄처럼 눈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한 남자. “살려 주세요. 무엇이든 원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너는 나에게 살려 달라 한 것을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살려 달라 하겠느냐?” “네.” 그러나 그의 말대로 그 선택은 가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였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