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숙
N.fic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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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소장 700원전권 소장 9,100원
화숙
에이블
총 5권완결
4.6(223)
나를 이곳에 가둔 것은, 나의 주인공이었다. 내가 쓴 19금 BL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갇혔다. NPC이자 관리자로 설정한 여자는 내게 주인공의 해피 엔딩을 요구했다. 그것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결국 해야만 했다. 그러나 세계는 나의 설정을 벗어나 멋대로 정립됐고, 주인공은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제가 당신을 부른 거예요. 그러니. 오직 저만을 위해 존재해 주세요.”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얼굴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3권완결
4.6(1,356)
※ 본 작품은 동물과 관련하여 불호 장면이 등장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차가운 독설가이자 지독한 개인주의자. 입만 열었다 하면 찬바람이 쌩쌩부는 성형계의 황금손, 천보성. “최대한 마주치지 맙시다. 그쪽 보면 꿈자리가 사나울 것 같아서.” 어떠한 독설에도 흔들리지 않는, 어떠한 거절에도 꺾이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윤송주. “성격 되게 까칠하네. 어차피 또 볼 건데.” 그 말이 예언이라도 된 듯, 사사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200원
진교
새턴
총 7권완결
4.5(143)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나라까지 바쳤다. 그러나 젖은 눈시울 속에 비친 남편의 모습은 초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대의 조국은 앞으로 제국의 식민지로서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오. 잘 가시오, 아르시노에.” 죽어가는 망막이 비추는 건 그의 웃는 얼굴이었다. 또다시 모든 것을 잃은 루시는 이번에야말로 그에게 반격하리라 결심하고서 네 번째 삶의 막을 올린다. 세 번의 죽음이 가져다준 진리는 단순했다. 첫째, 가련한 궁중의 꽃이 아닌 한눈에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5,200원
Bledel922
SNACK-R
4.1(13)
호텔에서 일하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며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세상에서 인간들이 제일 싫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서희. 같이 일하는 동료가 휴머니즘이 가득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겠다기에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험상궂은 외모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희중에게 관심이 생긴다. 의외로 조신한 이 남자가 끝까지 매너남으로 남을지 궁금해지는데-.
소장 1,000원
공호
밀리오리지널
4.5(11)
"리을의 심장이 또다시 쿵 움직였다. 그 거센 박동 소리에 리을은 깨달았다. 민은준을 자꾸 만나면 심장에 무리가 올지도 모른다는 걸. “혹시 나, 얼굴 빨개요?” “네. 예쁘다고 해 주고 싶지만, 불타오르고 있네요.” “이런 얼굴로 민은준 씨 마음 거절하면 이상해 보일까요?” “아니요.” 은준이 쿡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은 심각한데 왜 웃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리을은 콧잔등을 찌푸렸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럼 거절해도 될까요?” “
소장 3,000원
총 82화완결
4.9(3,719)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00원
4.9(51)
크리쉬
블랙로즈
입사하자마자 다들 한 남자를 조심하라고 했다. “디자인 팀장님요. 그냥 그분만 조심하시면 돼요. 아시겠죠?” 다들 조심하라고 충고하던 그 남자. “당장 꺼지세요.” 하필이면 그 남자가 매몰차게 다른 여자를 걷어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저기, 저분이세요. 디자인 팀의 이환우 팀장.” “아……” 사무실로 걸어가는 은비와 시윤이 남자의 곁을 스치는 순간, 그가 얼굴을 돌렸다. 그리고 시선이 마주쳐 버렸다. “헉.” 은비는 세상이 무너져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링스포인트
퀸즈셀렉션
2.0(2)
그는 사랑에 있어서 늦어도 한참 늦은 사람이었다. “황명에 의해 강제로 한 결혼이야. 내게서 애정 같은 건 바라지 마. 난 그런 닭살 돋는 감정은 딱 질색이니까.” 무관심한 남편, 남편의 소꿉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내연녀, 악독한 시어머니. 모든 것에 지쳤다. 어차피 5년 후 암살당할 거, 회귀한 김에 남편과 이혼하고 쿨하게 떠나려 했는데. “그 빌어먹을 사랑. 난 모르겠으니까 당신이 알려 달라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거잖아. 그게…… 당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엘루비오
피플앤스토리
3.9(82)
“이 새끼는 아직 합의가 안 됐어요. 그러니까 뇌물 좀 먹여 봐요.” 이현의 눈이 배꼽 어귀에서 부푸는 기둥으로 내려갔다. 몸 안에 넣기에 지나치게 크고 무식한 것을 마주하자 주아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동생 친구와 붙어먹는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날 위기였다. “밖에서…… 주원이가 들을지도 몰라.” “XX, 나한테 박히면서 왜 자꾸 혈육 타령이야!” 반듯한 이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렇게 아쉬우면 저 자식 여기로 끌고 와요? 턱 쳐들고 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