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끌앤미
페퍼민트
총 3권완결
4.4(38)
‘네가 반드시 이혼한다에 내 전재산 건다.’ 남부러울 것 없던 하림의 불행이 시작된 것은. 결혼 전날, 23년 지기 길서곤에게 악담을 들은 후부터였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결혼이지만, 남편의 배신으로 오갈 곳이 없어진 하림. 복수심인지 충동인지 모를 감정을 품고 자신에게 악담을 퍼부은 길서곤을 찾아간다. “내 인생 책임져.” 전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그가 하림에게 손을 내밀어 오는데. “갈 데 없으면 우리 집에서 지내.” 그때부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염장이
총 2권완결
3.5(2)
※본 도서는 새롭게 내용 수정 및 편집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혜연 앞에 나타나 자꾸만 곁을 맴도는 남자. 그녀는 묘하게 끌리는 그와 키스를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 실수였어요.” “난 실수 같은 거 아니었는데. 뜨겁게 키스했더니 밤새 아래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라고.” 당황한 혜연을 향해 재하가 낮게 덧붙였다. “그때 음란하게 허리 놀리는 거 잘 봤는데.” “그건-.” 어느새 바싹 다가온 재하가 그녀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하얀호박
티파티
3.2(16)
북부의 늑대, 폭군 칼드릭스 공작은 달아난 아내를 칠 년째 추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숲에서 당한 낙마 사고. 그를 구해준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엘라’였다. “그대는……!” “정신이 드셨어요? 이름은요?” 하지만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가 뱉은 날 선 말, 모진 행동 모두. “그녀와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칼드릭스는 후회뿐인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오두막에 머무르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미라제인
레드립
4.4(82)
지난 한 달 동안 에르빈의 정기만 먹은 탓에 질려 버린 세티아는 이제는 다른 남자의 정기를 먹고 싶다며 에르빈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느닷없이 날아든 충격적인 소식에 에르빈은 울면서 그녀에게 매달리게 되고, 마음을 되돌리는 데에는 실패하나 이별을 위한 단 하룻밤을 벌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세티아는 몰랐다. 그 하룻밤을 허락한 것이 얼마나 커다란 실수였는지. 에르빈이 그 천사 같은 외모 속에 어떤 시커먼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지! 에르빈과
소장 3,000원
은하담
에이블
3.9(8)
에피파네스를 제국으로 만든 이라네 황제. 모든 것을 이루고 그녀는 평온한 안식을 맞이한다. 아니, 그러는 줄 알았는데...! “짐의 목숨을 구하다니, 충분한 보상을 하겠네.” “아빠에게 왜 자꾸 그런 말투를 쓰는 거니, 우리 공주?” 눈을 떠 보니 100년이 지난 후손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강대제국으로 만들어 놨는데, 궁전은 무너지기 직전이고 왕이란 놈은 귀족들에게 질질 끌려다닌다. 게다가. [수치스러운 역사를 밝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꽃니랑
사막여우
3.6(5)
소설에 빙의했는데 어린 폭군 남주에게 진상된 말하는 마법 거울이었다. 3년간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 폭군을 지키다 죽었는데 웬 귀족 영애의 몸에서 눈을 떴다. 두 번째 빙의였다. 하지만 문제는……. ‘잠깐만, 카를레야라고? 그 악역 조연 카를레야?’ 빙의한 몸뚱이가 문제였다. 겨우 사람이 되었나 싶었는데 자신이 키운 폭군에게 죽을 운명이다. 절대 이렇게 죽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빙의는 반드시 성공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욱수진
동아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오카링
조은세상
4.3(9)
‘작은 고추 컬렉터’로 불릴 만큼 작은 성기를 가진 남자들만 만난 설윤. 섹스하기 직전, 상대의 그곳만 보면 모든 성욕이 달아나 헤어지게 되고. 차라리 스스로를 탓하며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 외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설윤의 눈에 들어오게 된 그것. “심 봤다.”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나 큰 고추는 처음이었다. 아니… 사람이 정말 가질 수 있는 고추의 크기일까? 며칠이 지나도록 설윤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그것. 결국 사고 쳤다. K블랑
타라
텐북
총 98화완결
4.9(2,339)
대한민국 남해안에 있는 섬, 천도(天道). 천도 박가(家)는 천년의 세월 동안 실질적으로 그곳을 지배하고 지켜 온 이들이었다. “도련님, 우리 잘래?” “종마 취급은 지긋지긋한데.” “도련님이 혈통 우수한 씨말은 맞지.” 해나는 그 섬에서 박도현을 처음 보았다. 온몸을 태우며 그를 사랑했지만, 그 끝은 처참했다. 천도 박가의 가주이자 한영 그룹 후계자인 그는 고작 사용인의 손녀인 조해나가 넘볼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도망치듯 박도현의 곁을 떠났
소장 100원전권 소장 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