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치
텐북
총 2권완결
3.9(30)
막장 드라마 작가가 꿈인 은율은 오랜 노력 끝에 공모전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룬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에 설렘 반 걱정 반인 마음을 안고 대본 리딩 현장을 찾아가는데…. ‘얘가 왜 여기 있어?’ 자신의 취향으로 범벅이 된 서브 남주 자리에 구 최애가 앉아 있었다. 또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동명이인인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투자자의 딸로 감독에게 오해를 사게 되고, 감독과 은율의 대화를 엿들은 선우는 은율이 자신에게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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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비
라떼북
4.3(63)
삶의 무게에 숨이 막혀 오는 어느 여름날, 해연은 소년을 만났다. 소년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런 강렬한 느낌, 누군가에게 미친 듯이 제 색을 입히고 싶은 충동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끝에서 더욱 눈부시게 변해 가는 소년을 본 순간 해연은 깨달았다. 별 볼 일 없는 아티스트에게 뮤즈가 찾아오는 행운이 일어났단 걸. “나는…….” “…….” “당신의 영원한 뮤즈가 되고 싶어요.” 세상과 맞바꿔서라도 품고 싶은 단 하나, 《여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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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멍
미블
총 3권완결
4.7(3)
몇십 년간 동물의 피를 마시며 사람들 틈에 섞여 지내기 위해 노력했던 윤세아. 그랬던 그녀가 충동적으로 서도윤의 목을 물게 되면서 포식자의 억눌린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윤세아를 지켜봐 왔던 서도윤은 그녀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데.. “왜요? 무슨 할 말 있어요?” “아직… 안 물었는데요.” “네? 뭐 제가 물어봐 줘야 하는 게 있었나요?” “아니… 그, 묻는 게 아니고, 무는 거요.” “아…. 무는 거….”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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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4.3(3)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 민정연. 그녀는 학교에서 어린 시절 옆집에 살았던 동생인 민호와 재회한다. “잘 지냈어, 누나?” 꽤 오랜 세월 떨어져 있었지만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민호와의 만남은 점점 더 잦아지는데……. “난, 누나가 알던 예전의 그 꼬마가 아니야.” 정연은 제게 닿아 오는 강렬한 눈빛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순수하고 불안전했던 소년은 다 자라 어른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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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을
이지콘텐츠
“나랑 살자, 고은설. 3개월만.” 남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톱스타이자 우주 대스타인 남자, 백시현. 하지만 은설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저 ‘코찔찔이’일 뿐인 이십 년 지기 동생에 불과했다. 어느 날, 벼락같이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는. <톱스타 백시현, 알고 보니 애 아빠? 상대는 30대 옥탑방녀> 오해할 만한 사진과 함께 스캔들이 난 것도 모자라, 하필 스캔들이 터진 날 아침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까지 들켜 버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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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조이
해피북스투유
2.6(5)
“정말 내가 처음이라고?” 얼굴이 붉어진 나르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심을 자극하는 순둥순둥 강아지상 얼굴 뒤에 감춰진 근육질의 반전 몸매. 180cm가 훌쩍 넘는 큰 키에 말벅지를 가진 그에게 경험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나르는 지아의 립스틱이 묻은 입술을 삐죽이며 말했다. “연습생 생활 5년에 데뷔한 지 5년 차잖아요. 연애할 새가 어디 있어요…” 지아는 그가 얼마나 치열한 연습생 생활을 했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데뷔한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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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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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마롱
4.1(12)
대중음악계의 미다스 손, 무조건 음원 차트 올킬. 유명 작곡가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차오름. 정상급 뮤지션 서주한에게 앨범 작업 러브콜이 들어왔다. “제대로 써 보죠. 계약서.” “계약서를 이면지에 쓰자는 소리예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 두 앙숙의 합숙 작업. “이거… 꿈인가.” “꿈… 맞아.” 그러던 술에 취한 어느 날 밤. 달콤한 입맞춤에 잔잔한 파동이 일었다. 이 밤이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 봐야 하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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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꿀떡
에버코인-오후
4.1(48)
키어넌 에이전시의 워커홀릭 유진은 원하는 배우를 캐스팅 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우연히 세바스티안을 발견하게 된다. 평소 그의 작품을 눈여겨보았던 그녀. 설렘을 안고 팬인 척 그에게 다가가지만 아쉽게도 곧 에이전시 관계자임이 드러나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순 없어. 연락처만이라도!’ 요리조리 대화를 물고 늘어진 끝에 그와 맥주 한잔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유진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기대하죠?” “그, 당신 손에 쥔 연락처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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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YUN)
와이엠북스
4.8(4)
“저, 기억 안 나세요?” “네……?”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나시나 봐요. 어젯밤에 저한테 키스하셨잖아요.” 집 앞 편의점 꽃미남 알바생에게서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만 동화! 만취했던 어젯밤을 자책하며 도망치지만 또다시 그와 마주치고 만다. 심지어 제집에서! “앞으로 자주 뵙게 되었네요. 잘 부탁할게요.” 하숙을 하게 됐다며 해사한 얼굴로 태연하게 다가온 연하는 이별의 슬픔에 자신을 이용하라며 동화에게 직진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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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나
디어노블
4.1(205)
가을 기운이 느껴지던 늦여름 어느 날,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은 이수오. 고향으로 내려가 할머니의 집을 정리하면서 옆집 남자를 만나게 된다. 매번 손도 대지 않는데도, 새로운 음식을 마루에 놓고 사라지는 남자. 곧고 하얀 손가락, 푸른 핏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팔뚝, 땀이 흘러내리는 관자놀이, 순하게 처진 눈매. 어느 순간부터 그 남자를 눈으로 좇게 된다. “수오 씨의 팬이라서요.” 그냥 팬이라면 그런 눈빛을 할 리 없었다. 이 남자의 진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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