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우진, 소정, 8년 지기 절친 3인방이 겨울 등산을 하던 중, 조난을 당할 위기에 발견한 겨울 산장.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는 산속에서 지금 가장 따뜻한 난로가 되어줄 수 있는 건 서로의 체온뿐. 일단은 살고 봐야 하니, 젖은 옷을 벗고 서로 몸을 밀착해 온기를 모으기로 했다. “그렇게 움직이면 곤란해. 남자의 신체 구조를 좀 이해해 봐.” 소정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탓에 그녀가 꿈틀댈 때마다 통통한 엉덩이가 우진의 중심부를 건드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