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이
BLYNUE 블리뉴
4.8(330)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소장 3,300원
하동태수
서부출판
4.0(3)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
소장 5,500원
킴쓰컴퍼니
튜베로사
4.1(641)
“나 좋아한다면서요?” 좋아한다. 오지후를. 그건 진작 인정했다. “우린 둘 다 만나는 사람도 없죠.” “그렇……죠.” “그럼 오늘부터 1일입니까?” 지현은 쉽게 대답을 못 했다. 아마 모든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그런 것이리라. 뭐라도 말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하지? 몇 년 만에 직면하게 된 ‘오늘부터 1일’인 상황이라 그런지 지현은 이 모든 걸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괜히 어색해서 말이 허투루 나왔다. “대표님은 대표님인데…….
소장 3,750원
우유양
블라썸
4.3(522)
※ 본 도서는 도청, BDSM 등의 소재를 다루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상적인 남자의 생활을 ‘엿듣는 행위’에 흥분을 느끼는 이상성욕자. 주아는 자신이 변태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에서 격리되었다. 그러니 이상적인 남자가 옆집에 이사 오지만 않았더라도,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 딩동 딩동 딩동─. 반년 넘도록 무사히 옆집 남자를 도청해 오던 어느 날, 주아는 절
소장 3,000원
그랑핑크
피우리
총 2권완결
4.1(15)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승진을 코앞에 둔 차시연은 부모님 집에서 브람스를 만난 이후 개가 되었다. 그 날 이후 수시로 개가 된다. 바뀌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불운은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했던가? 차시연은 ‘묻지마 공격’을 당하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 선 그녀를 구해준 아름다운 남자, 홍주원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도 이러면 안 되지.”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미약
리케
4.1(156)
오페르툼 아카데미 선후배이자 교수 동료인 웬디와 리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이어오던 둘에게 모종의 사건이 발생하는데...... 마법 외에 의욕 없고 무신경한 웬디를 향한 리암의 백 년 묵은 짝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 참아, 기다려. 그를 남자로 보지도 않는 듯 항상 무방비한 웬디를 바라보며 수십 수천 번 속으로 되뇌었던 마법의 주문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한껏 드러난 흰 목덜미에 이를 박고 욕심껏 허리를 움직였다.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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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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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최연
로아
4.0(119)
“그런데 대표님이 그렇게 성질이 나쁘세요?” 호식이 천재제약 이사라는 걸 차트에서 보고 하율은 은근히 천재혁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역시 하룻밤이라는 게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자꾸 천재혁이 생각나고 궁금했다. “아, 말도 말아요. 아주 성질 드러운 걸로 치면 따라갈 사람 없을 겁니다. 내가 실수를 좀 했다고 나를 벽에 집어 던지고.” “집어던져요? 아니 그렇게 힘이 세단 말이에요?” “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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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북
4.1(78)
“그럼 저한테 팔아 보세요.” 블루휠의 새로운 콘셉트 카 ‘갤러리’가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날. 유주는 매력적인 외모와 그 뛰어난 능력으로 갤러리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제 진흙탕 인생은 끝내고, 탄탄대로만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유주 씨가, 저 갤러리를 팔아 보시라고요.” “……네?” 웬 고라니가. 미친 고라니가 끼어들었다. 아니, 잘생긴 고라니의 이름은 유명. “네, 팔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갤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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