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핵불맛젤리 외 6명
스너그
4.3(6)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소장 3,0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요운
사막여우
총 2권완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유유희
Mare
5.0(1)
<낙원, 나의 숨을 그대에게> 브레스 컨트롤 그 후 이야기. *** 결혼 전 한 차례 오해로 위기를 겪었지만, 극복한 나린과 이환. 모든 것은 서로의 성향을 모르기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환의 가학적이고 지배적인 성향에 맞춰서 나린도 점점 자신의 성향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신혼여행을 떠난다. 마주 잡은 두 손 절대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신혼여행 마지막 날 나린은 이환의 손을 놓치고 길을 잃는다. 그러던 중 발견한
소장 1,200원
4.5(4)
대학 선후배로 만난 이환과 나린. 집안, 외모, 능력 어느 한쪽 뒤처지지 않는 완벽한 커플이었고 둘 사이의 마음 또한 한결 같다. 연애와 결혼 준비까지 순탄하지만 나린에게는 한 가지 불만이 있었는데 바로 이환이 관계 후 사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 어느 날 동창 모임에서 다른 친구들의 이혼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싱숭생숭하다. 속궁합 문제로 이혼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던데 그런 문제로 고민이 깊어 갈 때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가 나린에게 찾아온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가진희
마루책방
총 4권완결
0
「철혈의 흡혈귀였던 대공은 에이리의 목을 물어 삼켜 그녀에게 영생을 주었으나, 날개가 꺾인 새처럼 영원히 도망칠 수 없는 운명을 선사했다.」 우연히 서재에서 발견한 소설은 그야말로 피폐의 끝을 달리는 내용이었다. 전등이란 전등은 모두 밝히고 잠든 그날 밤 이후, 눈을 뜨고 마주한 것은 눈이 쨍할 정도로 밝은 태양도, 전등도 아닌 칠흑 같은 지하묘지였다. 「에이리는 축축하고 심연과도 같은 지하감옥에서 깨어났다. 성직자의 신분으로 흡혈귀와 내통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디키탈리스
플로레뜨
4.5(6,896)
[우리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 결국 7년간 연애를 해온 너에게 통보했다. 처음부터 우리가 사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너와 나는 사랑을 속삭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너는 한없이 불편한 존재였다. 사실, 그게 아니다. 더는 초라해진 나를 속일 수 없었던 것일 뿐. 김유을, 나는 너에게 가장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 거짓의 무게가 자주 나를 짓눌러왔음을. "김유을, 너한테 거짓말했어, 오랫동안." 그래서였다. 속 시원하게 털어놓은
소장 3,710원
소장 2,300원전권 소장 5,300원
유솔비 외 4명
동아
4.0(74)
유솔비 <위험한 장난은 침대에서> #동정녀 #순진녀 #동정남 #계략남 #다정남 #능글남 #BDSM #더티토크 #현대물 하연은 누구에게 말 못 할 특이한 취향이 있었다. “당신의 취향, 제가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위험해 보이는 남자, 한번 믿어 봐도 될까? 내네 <남편과 사랑하는 법> #짝사랑녀 #순진녀 #짝사랑남 #순정남 #잔잔물 #서양풍 레이시온은 좋은 남편도 나쁜 남편도 아니었다. 좋다고 말하기엔 무심했고 나쁘다고 말하기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