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옹쉬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4(123)
왕국을 살리기 위해 드래곤에게 제물로 바쳐진 쟌느. 우연찮게 드래곤의 발톱에 낀 창을 빼주는 바람에 죽기 전 소원하나를 빌 수 있게 되는데. “내 소원은요, 세,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랑 자보는 거예요!” 결국 드래곤이 세계최고 미남을 그녀 앞에 데려오지만. “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얼굴로 감히 나와 자겠다고?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군.” 그는 까칠하고 오만했으며 쏟아내는 말은 극독처럼 그녀의 심장을 푹푹 찔러대기만 했다. 하지만. “정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800원
팡두두
라비바토
4.0(110)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소장 2,000원
리밀
밀리오리지널
4.4(193)
“취하겠다.” “벌써 알딸딸해요.” “그만 마셔.” “싫은데요.” “연효은.” “네, 피디님.” “그만두고 싶어?” 협박조가 아니었다. 막연하지만 그렇게 느낀 효은이 시선을 올리다 멈칫했다. 어두운 조명 탓인지 지석의 눈빛이 무척이나 그윽했다. 왠지 어색해진 탓에 결국 묻고 말았다. “그만뒀으면 싶으세요?” “아니.” “…그럼요?” “그 반대라고. 그러니까 적당히 해.” 뭐를… 요? 아니, 대체 뭘 적당히 하라는 거죠, 피디님…? “다 먹었으면
우수빈
루시노블
총 6권완결
4.2(116)
국왕의 애첩이 된 유레이니아는 평생 놀고먹으려 하지만, 오히려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웬일? 다시 눈을 뜬 그녀는 과거로 돌아오게 되고, 이번 생은 결코 전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국왕을 열심히 피해 다니는 와중, 이번엔 평민 출신의 워커홀릭 재상, 오스카와 엮이기 시작하는데…….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유레이니아.” “아니, 잠깐만요! 이게 아닌데? 뭐지?” “제 마음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아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공리C
하트퀸
3.6(161)
현우와 유치원부터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같이 다닌 은경. 두 사람은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앙숙이다. 얼마나 가까운 사이냐면... “미친, 그새 개수가 늘었네? 품번도 새로 생겼어. 와…… ‘핫바디’?” “…….” “이야, 일주일 사이에 열 개가 넘었네. 너 이것들 어디서 다운 받냐.” 은경의 은밀한 취미인 야동까지 공유할 만큼. 사실 공유라기보다는 들킨 것에 가깝지만,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은 현우의 반응에 은경
소장 3,800원
총 2권완결
4.0(104)
오하리 마을에서 나고 자라 오하리 마을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달래는 어느 날 집 앞에 쓰러져 있던 낯선 남자를 만난다. “이상화입니다.” 정신을 차린 그가 소리 내어 말했을 때 달래는 이미 그 이방인의 기운에 물들고 있었다. “에구! 아저씨 왔어요? 일찍 왔네요?” 그리고 순수하고 맑은 달래에 의해 젖어 들어가는 것은 상화도 마찬가지였다. “달래야, 난 네가 좋아.” “며, 몇 번이나 말하는 건데요!” “하하하. 가자.” 두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유안나
페퍼민트
4.6(369)
어느 나라 방식인지도 모를 이름을 강제로 지어 주고 떠난 용사에게 개명을 요구하러 찾아간 저택. 용사의 여섯 번째 (의)아들 유는 용사에게 결혼 허가를 받으러 온 용사의 일곱 번째 (의)딸 세라와 마주친다. 동행보다는 가야 할 길이 우선인 유와 동행보다는 풍경이 우선인 세라. 각자 비밀을 감춘 두 사람 사이에는 정말로 중간이 없을까?
소장 1,500원
미와키
텐북
4.0(436)
“시연아, 남자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뭔지 알아?” 오랫동안 헌신했더니, 정말 헌신짝처럼 배신당했다. 시연은 결심했다. 바람을 피운 그놈에게 복수하기로. “자버려! 그 새끼가 제일 질투하고 동경하고 미워하는 남자랑.” 불현듯 남자 하나가 떠올랐다. 성적이든 외모든 너무 잘나서 자격지심이 든다며, 주민규가 욕을 해대던…. ‘피승우, 23살, S대 의대 본과 3학년.’ 그런데 문제는, 그가 2년 전에 시연이 매몰차게 차버린 남자라는 것…!
소장 4,000원
록납
ONLYNUE 온리뉴
4.4(131)
*본 작품은 합의되지 않은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사에 빗댄 교감과 공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글 내용 중 인물, 장소, 사건 모두 허구입니다. 혹시라도 실재(實在)와 같은 요소가 있다면 우연일 뿐입니다. *결말에 이어 고감각 공감 능력자의 기원이 된 단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자비하고 무감각한 절대 권력자에게 공감 능력이 일깨워져서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던 동화 같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봄나
체온
3.7(131)
짝사랑하던 그에게 고백한 그날 밤, 모든 게 망가졌다. “재원 오빠, 나 한 번만 안아 주면 안 돼?” 거절할 게 분명했다. 단 하룻밤일지라도 그가 제 연인을 배반하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하지만 시아의 예상과는 달리, 기다란 손가락이 그녀의 등골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어째서 거절하지 않는 걸까. 왜 나를 받아 준 걸까. 수많은 의문은 납작한 복부를 지나 골반에 걸친 팬티 끈을 잡아 내리는 손길 아래에서 아스라이 흩어졌다. “어떻게 박아 줄
말레피카
3.7(284)
잘못했다. 만져 보란다고 만지는 게 아니었는데. 좋은 냄새가 난다는 말 따위 애초에 하면 안 되었다. “키스해도 돼?” 시작은 술김, 하지만 진작부터 눈에 들어오던 붉은 입술. 그냥 아주 잠깐만 빨아 보자 싶었건만 재하 이 녀석, 키스를 뭐 이렇게 잘해? 아니, 가슴에 손은 왜 올라오는……. “구멍이란 구멍은 다 핥을 거야. 쉼 없이 박고, 싫다고 울어도 안 놔줄 거라고. 감당할 수 있겠어?” 착한 양의 탈을 벗어던진 어린 짐승 윤재하와, 그의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