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에이블
5.0(1)
나이젤 제국의 사람들에게만 내려온다는 선천적 체질 ‘알파’와 ‘오메가’. 하지만 이도 옛날이야기일 뿐, 그러한 형질 보유자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황태자를 비롯하여 공작가의 장남, 후작가의 차남까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세 명 모두 ‘알파’라는 체질을 판정받게 된다. 황제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절친하고 소중한 친우의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알파' 체질에 관해 사소한 정보라도 직접 찾아나서고. 결국,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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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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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
라떼북
4.4(28)
10년 사귄 약혼남의 정사 현장을 목격했다. 무릎 꿇고 빌 줄 알았던 남자는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여름은 바람녀 앞에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 실연의 아픔을 잊고자 충동적으로 떠난 일탈 여행. 만취해 온갖 주정을 부리는 그녀 앞에 세상 까칠한 남자가 나타났다. “왜 그러고 삽니까?” 태준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여자의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악연인지 우연인지,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자꾸만 엮인다. “좋게 말할 때 내려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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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나
다향
4.5(493)
8월 한낮, 얼음알갱이들이 소낙비처럼 쏟아졌다. 잔잔하던 호수 위로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며 크고 작은 파문이 번져 나갔다. 호수의 파문처럼 시은의 심장이 요란스럽게 뛰었다. 질끈 눈을 감았다 뜬 시은은 딱 한번만 미쳐보기로 했다. “나랑, 데이트할래요?” 갑작스럽게 쏟아진 우박보다 더 느닷없는 고백에 한 방 맞은 기분이었다. 이안은 결연한 표정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오는 시은에게 입을 맞췄다. 그렇게 여행지에서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유효기간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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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쉬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4(123)
왕국을 살리기 위해 드래곤에게 제물로 바쳐진 쟌느. 우연찮게 드래곤의 발톱에 낀 창을 빼주는 바람에 죽기 전 소원하나를 빌 수 있게 되는데. “내 소원은요, 세,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랑 자보는 거예요!” 결국 드래곤이 세계최고 미남을 그녀 앞에 데려오지만. “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얼굴로 감히 나와 자겠다고?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군.” 그는 까칠하고 오만했으며 쏟아내는 말은 극독처럼 그녀의 심장을 푹푹 찔러대기만 했다. 하지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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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하
스칼렛
4.1(31)
* 2013년 동명의 출간작을 본편 개정 및 외전 추가 하여 재출간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하는’ 여자 황시내. 일도 사랑도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까진 제대로 되는 게 없어서 문제다. 지지부진했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부유한 독거노인으로 거듭나고 싶었던 어느 날. 친구의 꾐에 빠져 동창들과의 모임 자리에 나갔다가 뜻밖에 과거 친하게 지냈던 후배 김재원을 만났다. 반가워할 새도 없이 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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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현
조은세상
2.3(11)
*본 작품에는 SM 플레이에 의한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잔잔하기만 하던 미도의 인생에 갑자기 들어온 단어, BDSM. 혼란을 느끼던 그녀는 우연히 은성을 만나고, 그와 디엣 관계를 맺기로 한다. “생각하고 많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진짜 하고 싶어요?” “지은성 씨랑 하고 싶어요. 그동안 나한테 가르쳐 줬던 것들 실제로 가르쳐줘요.” 이어지는 플레이에 모든 것
소장 3,500원
다미레
새턴
4.1(84)
우정 마일리지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고, 우정이란 근력으로 붙으면 어떤 근육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은, 우정력 찐 커플. 차동하와 한열음. “한마디만 더 해.” “하면?” “이대로 나가서 혼인신고 할 거야.” “차동아!” 각별한 총칭으로, 서로의 마음에 깊이 정박한 채로, 돌아선 모퉁이마다 떠오르고 차오르는 유일한 사람. 너의 의미, 나의 천국. 우 정 력, 우리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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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젤
레드립
3.8(90)
팀장 이재의 개입 없이 본부의 선발로 채용된 김 대리. 안 그래도 까다로운 이재의 눈에 그가 택하지 않은 그녀가 성에 찰 리 없다. 1년 정도 지켜보니, 뭐 머리가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야박한 평가는 그렇게 한 줄. 김 대리와 출장을 간 그날 밤, 그녀는 제법 비장한 얼굴로 체한 그를 찾아왔다. “팀장님, 손 좀 내주세요.” “내가 개입니까? 손 달라고 하면 내주게.” 재혼한 어머니를 기다리며 물로 배를 채우던 그의 열여덟 번째 생일, 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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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솜
3.6(5)
‘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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