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오후
4.2(300)
괴로운 과거를 잊고자 새집으로 이사한 이건우. 넓은 마당에 한적한 분위기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지만 미묘하게 거슬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옆집 마당의 텐트.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여자. ‘웬 텐트? 이 쌀쌀한 날씨에 왜 좋은 집 놔두고?’ 다음 날, 담 너머로 그녀의 시선을 느낀 그는 낯선 이웃의 관심이 영 달갑지 않아 냉큼 쏘아붙였다. “왜 남의 집을 훔쳐보고 있습니까?” “구경 좀 하면 안 돼요?” “된다고 하면 다음엔 아주 넘어오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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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연
조은세상
4.3(6)
10시 정각에 울리는 병아리 알람으로 시작되는 로랑베이커리의 하루. 어느 날, 정체 모를 한 여자가 그곳을 찾아왔다.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 꼭 여기여야 돼요.” 평범한 빵집 사장을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은 킬러, 레옹.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이유를 찾기 위해 그녀는 직접 베이커리로 향했다. 그런데 타깃인 이 남자, 친절한 외양과 달리……. “레옹이 의외로 나한테 관심이 많네.” 그의 눈 속에는 진하고 강렬한, 또렷하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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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이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3.3(18)
엉뚱&코믹, 그러나 섹시한 신혼 라이프! 대한민국 상위 1% 미남미녀의 19금 럭셔리 로맨스 재벌가의 자제 진은후와 반란은 10년 전부터 정략결혼으로 묶여 있는 관계다. 은후는 귀여운 꼬마 란이 10년 만에 도도하면서도 요염한 아가씨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은후가 제시한 혼전계약서에 란은 더욱 놀라운 조건을 내거는데? 그녀의 몸에 절대로 손대지 말 것. 그런데 그녀가 원하면 손대도 된다고?! 한편 은후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
소장 300원전권 소장 8,700원
고원희
말레피카
3.9(44)
각양각색의 이유로 상실을 간직한 사람들이 손님으로 찾아오는 신의 공간 <니사>. 각자의 입맛에 맞는 칵테일처럼, 상실이 채워지면 다시는 들어올 수 없는 니사의 손님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 [1. 씬 레드라인] “우리 망가지지는 말기로 했잖아.” “…….” “그럼 우리한테 서로가 없어도 잘 살아야지. 이러는 게 다 뭐야.” 어떤 관계는 각자에게 문제가 없더라도, 감정이 남아 있어도 끝난다. 마치 끝과 과정은 상관이 없는
소장 3,300원
총 3권완결
소장 700원전권 소장 5,700원
오솔
마녀주식회사
3.3(47)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도 놓지 않던 비서라는 꿈을 이룬 이지우. 하지만 실상은 눈치없는 상사의 아재개그를 받아주느라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쫓기는 듯한 학생 태우와 만나는데. 조실부모에 집도 없이 떠돈다는 태우의 사정에 자신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덜컥 허락하고 만다. 집안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는 태우. 하지만 뭔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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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젤라
조아라
3.8(26)
“자, 청년! 어서 나와 함께 음란한 목욕씬을 생성- 아니, 우선 내 알몸부터 볼래?”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마왕 레프로비아에게 능욕(?)당하는 순진한 용사의 이야기! 아, 그래도 나는 제법 관대하다고?!
소장 3,000원
반달
로맨스토리
3.9(953)
[강추!]그녀에게 키스했다. 수현의 고운 머리칼이 준우의 힘에 밀려 흩날렸다. 심장이 무섭게 뛰었다. 준우는 거칠었다. 수현의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고 어찌할 바 몰라 겨우 입술을 벌리는 입 안으로…. ---------------------------------------- 나는 내 후원자를 사랑합니다. -이수현- 조용한 고양이 같던 그녀가 결국 부뚜막을 올라왔다. 나는 좋은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하지만…. -서준우- 단호박 후원자인 그가 흔들
정영원
가하
1.0(1)
넌 어떻게 겨우 열세 살짜리한테 반할 수가 있니? 당차게 남도의 끝자락에 펜션을 열게 된 대한그룹 회장의 외손녀 현승리! 홍보를 위해 내려온 사진작가 강천우가 실은 승리가 열세 살이었을 때부터 한눈에 반해 자신을 노리고 있었던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반갑게 맞이한다. 무작정 들이대는 이 남자를 어찌해야 좋을지 난감한 승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거실은 지금 감시카메라 작동해요.”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으로 어딘가로 전달되는 것은 아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