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믄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5(8)
자신의 트라우마를 없애고 싶은 지아, 7년간의 우정의 끝을 보고 싶은 지성. 동상이몽, 침대 위 비밀수업이 시작된다! * 지성은 저 진지한 얼굴이 참으로 골려주고 싶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누굴 괴롭혀서 기분이 좋아지는 타입은 아니건만 지아만 보면 자꾸 괴롭히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났다. “네가 볼 때 난 어때.” “응?” 지성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지아의 뺨을 살며시 잡았다. “나, 잘해?” “…뭐어?” 천천히 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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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1(35)
To. 안녕, 만두전골! 오늘도 가슴 속에 품은 사직서를 보며 고민하던 때, 알 수 없는 수신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배이례’라는 이름 석 자와 함께 인생 최악의 순간에 열어 보라는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와, 이례야. 와서 실컷 먹고 놀고 해 보면 지친 네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편지의 서두를 여는 자신의 오래전 별명과 함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떠올랐다. From. 너의 친구 북어킬러로부터. 그녀가 보내 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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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티티시
라떼북
1.0(1)
첫인상은 강렬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임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사장에게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집념의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꼭 이뤄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의감 넘치는 여자. 그 여자랑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사전적 의미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승원. 그리고 동거를 하면서 그는 깨닫게 된다. 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여기서 우리는 '치명적'의 사전적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치명적[관형사] 생명이 위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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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젤리빈
0
#현대물 #오해 #친구>연인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순정남 #평범남 #능글남 #짝사랑남 #순진남 #무심남 #순진녀 #평범녀 #직진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주선은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여대생이다. 표준보다는 좀 더 나가는 몸무게가 약간 부끄럽기는 하지만 성실하고 착하면서도 쾌활한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붙어다녀온 기태라는 남자사람친구가 있다. 오늘도 백수 신세인 기태는 주선이 일하는 매장을 찾고, 손님들에게조차 까칠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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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4.2(828)
“6개월이다. 망나니 제국이 놈이든, 정원이 너든 6개월 동안 내 맘에 더 드는 놈에게 한 푼이라도 더 주겠다.” 그때는 몰랐다. 상속받을 수백억의 재산보다 네가 더 좋아질 줄은. 그럴 줄 알았다면 “네가 아니라 내가, 내가 이상해서 그래.” 네가 한숨처럼 웃었던 그때 왜냐고 물어볼걸. “괜찮아.” 실은 하나도 괜찮지 않다는 걸 진작에 알아챌걸. “난 싫어. 너 다치는 거.” 왜 그날 그런 얼굴을 했는지. 왜 날 자꾸 밀어냈는지. 왜 그렇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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