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묶은선녀 외 2명
에오스
4.5(11)
1. 고양이는 야옹해 - 나묶은 선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픈 고양이 율과 평범한 수간호사 지안. 지안이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그의 손을 제지하듯 붙들자, 율이 지안의 입술을 잘근거리며 속삭였다. “난 지금 지안 씨랑 하고 싶은데. 하아, 지안 씬 어때요?” 2. 단심가 - 앙큼애옹이 “이렇게 내 손안에 왔으니, 이제는 어디도 가지 못할 것이오. 평생 검은 손도 대지 못할지 모르지.” “괜찮습니다. 흣, 대신 이리 크고 장대한 것을 손에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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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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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로즈엔
4.5(264)
평민 장학생, 로즈 벨. 언제나 수석을 놓치지 않는 자그마한 여자애. 아무와도 말을 섞지 않고 매일 도서관에만 틀어박혀 있는 천재. 아카데미에서 제일 유명하면서도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기인. 그런 로즈 벨이 졸업 학년 직전에 처음으로 수석을 놓쳤다. 장학생에서 탈락하면서 학비를 낼 방법도 요원해졌다. 로즈 벨이 자퇴한대! 많은 이들이 로즈가 아카데미를 떠날 것이라 예상할 때. 명망 있는 공작 가의 차남, 제스퍼 콘웨이가 갑자기 로즈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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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맛소다
에클라
총 6권완결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소장 800원전권 소장 19,800원
총 155화완결
4.9(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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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
텐북
총 4권완결
4.1(17)
괴물의 저주가 베르히 백작가의 자매 브릴린과 아스티나를 집어삼켰다.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성에서 고립된 채 자매는 8년을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명의 사내가 베르히 백작성을 찾아온다. 마탑에서 쫓겨난 천재 마법사이자 전 마탑주, 테오블린 제슈프. “아티, 고백해 주세요. 그럼 전 당신에게 입 맞추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2황자, 하펜 가르트 드레스덴. “베르히 백작, 나와 혼인해 주겠나?” 자매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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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1(14)
미혼모인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하연. 그녀는 어머니가 가정부로 취직하면서 저택의 주차장에서 살게 된다. “우리 정말 아무 사이도 아냐?” “……뭐?” 얹혀사는 덕분에 하연과 함께 자라다시피 한 도련님, 강준서. 악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오묘한 형태를 띄고,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던 그는 하연에게 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 “준… 흣. 아앗!” 좆이 빠져나갔다 싶으면 다시 안으로 푹 들어왔다. 준서는 하연의 약점을 모두 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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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더로맨틱
3.8(21)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공부에 온 인생을 배팅한 의예과 1년생 박안나, 동기들과 밤샘 공부를 하다 졸음을 못 이겨 휴게실로 향했다. 그곳에 있는 해먹에 누워 잠깐만 눈을 붙이고 오려던 것이다. 그런데 휴게실에는 그녀보다 먼저 와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안나가 몰래 짝사랑하던 본과 3학년 황현우 선배였다. 불도 켜지 않아 어두운 휴게실 안, 야심한 새벽 시간에 좋아하는 선배와 둘만 남겨졌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설렘이 뿜뿜하려던 찰나…
소장 1,000원
양과람
4.5(13,467)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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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인
로아
총 3권완결
4.3(16)
“쓰레기 선배, 나랑 잘래요? 실은 저 아직 아다거든요.” 경영학과의 유명한 쓰레기, 서건우. '서레기'라고 불리는 그와 원나잇이라는 것을 하게 되어버렸다. “선배한테 저는 몇 번째죠? 스무 번째요?” “….” “아님, 백 번째?” “….” 입술을 꾹 닫고 있는 잘 생긴 선배의 얼굴을 보니 불안감이 순식간에 엄습해왔다. “설마, 천 번째도… 넘어요?” 정곡을 찌른 걸까? 바들바들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에 쓰레기 선배의 얼굴이 왈칵 구겨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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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솜
스칼렛
3.6(5)
‘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