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4.5(19)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
에클레어
리인
4.4(238)
잘만 플레이하던 역하렘 게임에 갇혀버렸다. 그것도 주인공이 아니라 내가 매번 우습게 해치우던 악녀의 몸으로. “……현실로 돌아가려면 뭘 해야 한다고?” “공략캐들과 삐-와 삐— 혹은 삐삐—를 해서 엔딩을 모으시면 됩니다.” 헬퍼의 설명에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벌레가 들어가도 모를 정도로 크게 입을 벌렸다. ‘삐-나 삐—는 좀 수위가 높지만 좋다, 이거야.’ 원래 이 게임은 여성향 게임이었으니까 놀랍지도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공략캐들 중
소장 12,600원
안데르센러브
로즈엔
4.7(322)
란테는 학살자 게비몬드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고 양어머니와 이웃들까지 몰살시킨 미치광이 왕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살아남았지만, 화려한 보석과 드레스에 감싸인 채 인형처럼 살아가는 삶은 행복이 아니었다. 평화로운 숲속 마을에서 캐 먹던 풀뿌리와 딱딱한 빵이 그리웠다. 돌아가고 싶었다. 벗어나고 싶었다.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천사여.” 믿음 없는 기도로라도. “그대가 수호하는 낙원의 딸이 부르노라.”
소장 14,420원
녹안
필연매니지먼트
총 6권완결
4.2(117)
빙의? 빙의 좋다 이거야. 나도 로맨스 판타지에서 나오는 여자주인공들처럼 사랑하고 싶었다고. 그런데, 여기 위생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살 수가 없다! “나디아.” “아, 잠시만요.”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갑자기 안색이…….” “잠시 떨어져 주… 아, 우욱!" 그래도 어떻게 해. 나는 고작 귀족 영애고, 평범한 소시민이라 현대식 수도 시설 같은 건 하나도 모르는데. 그러던 와중, 언니를 따라간 북부에서 공작님에게 광증이 있다는 말을 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6,500원
고기조아
g노벨
총 3권완결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유보카도
총 4권완결
3.7(7)
나를 죽일 대공의 몸에 집착을 새겨버렸다고요? 악녀의 몸에 빙의한 타투이스트.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타투를 새기며 원작에서 벗어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인데, 타투 한 번 잘못 했다가 목이 달아나게 생겼다. 냉혹한 북부의 지배자 라크론 대공을 어떻게든 원작 여주와 연결시켜 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째서 자꾸만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걸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타라
텐북
4.1(82)
대한민국 남해안에 있는 섬, 천도(天道). 천도 박가(家)는 천년의 세월 동안 실질적으로 그곳을 지배하고 지켜 온 이들이었다. “도련님, 우리 잘래?” “종마 취급은 지긋지긋한데.” “도련님이 혈통 우수한 씨말은 맞지.” 해나는 그 섬에서 박도현을 처음 보았다. 온몸을 태우며 그를 사랑했지만, 그 끝은 처참했다. 천도 박가의 가주이자 한영 그룹 후계자인 그는 고작 사용인의 손녀인 조해나가 넘볼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도망치듯 박도현의 곁을 떠났
마지은
총 5권완결
4.4(292)
그 존재 자체가 잊힌 것만 같던, 경영대의 구석진 강의실. 혼자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 무감한 얼굴의 남자는 은오와 눈을 맞춘 채 느리게 담배 한 모금을 깊이 빨았다. 길게 빨아들인 담배 끝이 붉게 타들어 갔다. 어두운 실내에서 붉은빛은 한층 짙고 선명했다. 남자를 보며 은오는 생각했다. 참 맛있게 빨고, 참 시원하게 뱉는다고. 연기가 무척, 달아 보인다고. “줄까?”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빗소리를 갈랐다. 여자를 향한 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7,000원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000원
김은우정
폴링인북스
4.2(46)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신분차이, 오만남, 엉뚱녀, 능력녀, 여주중심, 첫사랑, 계약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냉정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능력남, 뇌섹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직진녀, 순정녀, 성장물, 고수위 * 여자 주인공: 아델린 애기 셀레스트(23세) ‘그래. 이 인간이 내가 곱게 나가는 꼴을 볼 인물이 아니긴 하지.’ - 밀색 머리칼에 올리브 녹색 눈. 어릴 적
소장 1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