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락
하늘꽃
2.5(10)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현대로맨스. 상큼 발랄한 20살 여대생 한지율과 시원시원한 외모와 피지컬이 압권인 34살 사업가 강석민의 은밀한 동거와 연애담. “너, 오빠랑 이러려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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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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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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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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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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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말레피카
3.9(44)
각양각색의 이유로 상실을 간직한 사람들이 손님으로 찾아오는 신의 공간 <니사>. 각자의 입맛에 맞는 칵테일처럼, 상실이 채워지면 다시는 들어올 수 없는 니사의 손님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 [1. 씬 레드라인] “우리 망가지지는 말기로 했잖아.” “…….” “그럼 우리한테 서로가 없어도 잘 살아야지. 이러는 게 다 뭐야.” 어떤 관계는 각자에게 문제가 없더라도, 감정이 남아 있어도 끝난다. 마치 끝과 과정은 상관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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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빈
로맨스토리
4.1(235)
〈강추!〉[종이책4쇄증판]멀리 시선을 두고 있는 슬픈 듯 물기를 담은 우수에 젖은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기에 밝은 햇살도 그 앞에선 고개를 숙이는 걸까……. 쉽게 떨어지지 않는 시선을 떼어내며 돌아서려는 순간 고개 돌리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 같은 맑고 큰 눈망울, 한겨울 뽀얀 눈처럼 환한 피부, 때 묻지 않은 밝은 성격이 하얀 얼굴에 그대로 투영되는 고운 사람이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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