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4.0(50)
대부업체 사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2살의 나빈. 찌는 듯한 여름, 게임을 하다 날을 꼴깍 새버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새벽녘에 출근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되고, 약간 열린 사장실을 훔쳐봤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 “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오늘 밤에 제가 그 아가씨를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늘 ‘쪼그만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던 홍나빈의 거침없는 말을 듣고 강태호는 입을
소장 1,300원
봄밤
도서출판 윤송
3.9(92)
*해당 작품은 유사 근친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각처럼 차갑고 완벽한 남자, 권유현. 누구나 동경하는 그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그의 의붓딸인 지유를 남몰래 열망한다는 것. 하지만 권유현은 자신의 부적절한 감정을 평생 숨기기로 하고,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 자꾸 감겨드는 지유를 피하기 바쁜데. “아빠랑 키스하면 안 되는 거야? 하지 말란 법은 없잖아.” “권지유, 너 정말…….” “왜? 난 아빠랑 키스하
소장 3,200원
숨결같이
타오름그믐
3.1(36)
낯선 방안에서 눈을 뜬 석지우는 자신이 또 납치되었음을 짐작했다. '또냐.......' 하지만 이번 납치범은 좀 이상하다. 하얀 얼굴, 토끼 같은 인상, 걱정스러운 표정의, 분명 아는 사람은 아닌데, 낯익은 얼굴을 한 여자. "어지러워요? 미안해요." '지금 자기가 납치해놓고 뭐하는 거야?' 돈도 필요 없고, 자신에게 앙심도 없다는 납치범. "납치 끝났어. 그만 가." 이 석지우가 누군데. 가라고 그냥 가겠냐고. "뭐...... 하는 거야?"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