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엘
몽블랑
총 87화완결
4.9(3,456)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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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텐북
총 80화완결
4.9(3,249)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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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총 3권완결
4.2(3,200)
아버지의 도박빚으로 나락에 떨어진 서윤혜. 이제는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의 병실에 들이닥친 저승사자들이 내민 것은 신체포기각서였다. “잘한다, 노름판에 딸까지 판돈으로 걸고.”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것을 잃게 되기까지 주어진 두 달이란 시간 앞에서 윤혜는 홀가분해졌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채권자’ 강준호 이사님. “너는 뭐 하는 년이 핸드폰도 없어?” “그동안 밤낮 없이, 하루도 안 쉬고 일했어요. 딱 두 달만…… 평범하게 살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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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에이블
총 7권완결
4.3(3,922)
12살에서 성장이 멈춘 황녀 유리. 황궁 구석에서 잊힌채 살던 중 흑왕과의 정략혼 상대로 결정된다. 서북부의 주인이자 살인귀, 검귀로 악명이 높은 그는 이미 세명의 부인이 연달아 죽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도 달고 있었다. 그의 4번째 신부가 된 유리. 이건 기회일까 또 다른 절망일까. *** "왕야께서 제게 바라시는건 없나요?" 흑왕의 검은 눈이 한참 동안 그녀에게 고정되었다. 심연 같은 눈은 그녀조차 몰랐던 깊은 속내를 꿰뚫어보는 것 같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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