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뮤
도서출판 윤송
3.8(79)
남하준은 그저 그녀가 쓰는 수위소설 남자주인공의 모델일 뿐이었다. 그뿐이었는데……. “채아 씨 꼬시려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해요?” “……네?” 정말 난데없는 직구였다. 너무 놀라 그대로 심장이 멈춘 기분이었다. “저 채아 씨 꼬시고 싶은데 꼬시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무드 없는 남자라 미안해요.”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와 시선이 마주치자 멈춘 것만 같던 심장이 다시금 크게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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