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쵸짱
에피루스
5.0(1)
요괴(妖怪)의 기운이 가득한 천령제(天靈濟)라고 들어 보셨는가? 온갖 요괴가 득시글거리는 지옥(地獄)이 따로 없다고 하네! 그곳에 들어가면 말일세, 정신이 아주 몽롱해져 천지 분간이 되지 않고 술에 취한 듯 판단이 아주 느려진다고 하지……. 억울한 일에 휘말려 도망친 연옥은 천령제의 입구에 발을 디딘다. 기묘하고 어두운 기운에 휘말려 도망치고 싶어지는 땅. 어렸을 때 엄마가 얘기해 주던 동화 속의 선녀님이 사는 곳처럼 환한 빛이 가득한. 다디단
대여 3,000원
소장 3,000원
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소장 2,000원
린혜
마르살라
3.6(16)
“난 너 동생으로밖에 안 보여. 알잖아?” 5년 동안 짝사랑했던 네 살 연상의 남자, 도진원. 오빠가 청순한 여자를 좋아한다길래 머리도 기르고, 화장에 말투까지 바꿔봤지만 돌아오는 건 언제나 같은 대답뿐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내가 오빠 진짜 좋아하는 거 알잖아. 나랑 딱 한 번만 해.” 류미주는 술에 잔뜩 취해 실수로 진원을 붙잡는다. 단 하룻밤의 관계, 상상했던 것보다 오빠와의 시간은 훨씬 더 뜨겁고 달콤했다. 문제는 너무나도 선명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