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
라떼북
총 4권완결
4.7(9)
때는 조선, 친모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간밤 관아를 침입한 도지. 그 앞에 총각귀가 나타났다. 아니지, 첫 번째 만남에는 총각귀라 불렀고, 두 번째 만남에는 거지나리라 불렀으며, 세 번째 만남에서야 비로소 그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문수, 박문수라 한다.' 어사 박문수가 되어 팔도를 누비며 본 여인 중, 가장 의로운 처자 도지. 자꾸 시선이 닿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같은 처지라 해서 벗.' 밤 중, 생기발랄한 도지의 눈을 마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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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아카이브
로담
4.3(23)
1455년. 피의 군주의 치세가 시작되었다. 어린 단종을 영월로 유배 보내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른 수양대군, 이유. 신료들은 물론이고 친형제까지 죽여 가며 오른 권력의 정점이었다. 한편, 약손은 아비의 투전 빚을 갚기 위해 여인임을 숨기고 궁궐 내약방의 약학생도로 입궐한다. 그리고 주상 전하 외에는 아무도 드나들 수 없다는 월당에서 이유를 만나게 되는데……. ‘약손아. 넌 내 말 다 들어주잖아. 믿어 주잖아. 그렇지?’ ‘……어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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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라이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3.7(33)
고려 최고의 엄친아에게 설렘설렘 열매를 먹인 그녀는 누구? 21세기 쿨녀의 시대 초월 로맨스 프리랜서 번역가 이라율. 그녀의 성은 인천 이씨! 지금은 비록 돈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구질구질한 일상을 보내지만 내가 고려시대에 태어났으면 끗발 날리는 사람이었다 이거야!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매일 밤 같은 배경의 신기한 꿈이 이어진다? 조금 혼란스럽지만, 쿨내 나는 그녀답게 꿈속을 제집처럼 누비고 다니게 된다. 한편, 고려 최고의 기방 명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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