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빵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2(415)
여섯 살부터 이어진 질긴 인연. 그리고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두근거림. 도하에게 기억된 권도형의 모습은 항상 뒷모습뿐이었다. 자신이 놓으면 언제든 끝날 사이, ‘친구’. 제 마음을 들킬까, 노심초사하며 항상 과한 반응으로 도형을 대했다. “오랜만에 보네. 기도하. 너 설마 아직도 나 좋아하냐?” “미쳤냐? 나 너 좋아한 적 없다고!” 함께한 시간에 비해 무척이나 짧았던 공백기는 그렇게 끝났다. 빌어먹을 수치의 역사를 또다시 이어야 하나 고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8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신해원
4.1(35)
To. 안녕, 만두전골! 오늘도 가슴 속에 품은 사직서를 보며 고민하던 때, 알 수 없는 수신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배이례’라는 이름 석 자와 함께 인생 최악의 순간에 열어 보라는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와, 이례야. 와서 실컷 먹고 놀고 해 보면 지친 네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편지의 서두를 여는 자신의 오래전 별명과 함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떠올랐다. From. 너의 친구 북어킬러로부터. 그녀가 보내 준 주소,
소장 600원전권 소장 2,600원
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4.5(71)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하네로드
화연
3.0(5)
언제부터인가 특정 인물을 살인하는 악몽에 시달리는 세영. 그녀는 혜선의 도움으로 악몽이 전생과 연관 있음을 알게 되고 하나 뿐인 선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악몽을 끝내려면 매일 밤 살해하는 남성과 가까워져야만 했는데! 과연 세영은 살인의 압박과 죄책감을 이겨내고 그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세영의 불안과 섬뜩함을 생생하게 이끌어내는 기묘한 전개 담담하게 묘사되어 더욱 소름 돋는 연출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로맨스 스릴러 입니다.
소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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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미한의 옆집으로 이사온 예연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꾸준히 무언가를 받아가기 시작한다. 생뚱맞게 시작 된 두 사람의 인연은 남들 다 하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뭐가 되었든 기어코 무언가를 받아내고야 마는 예연과 귀찮아 하면서도 매번 어울려주는 미한의 캐미가 코믹한 작품입니다.
꼬망이티티시
라떼북
총 3권완결
1.0(1)
첫인상은 강렬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임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사장에게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집념의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꼭 이뤄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의감 넘치는 여자. 그 여자랑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사전적 의미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승원. 그리고 동거를 하면서 그는 깨닫게 된다. 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여기서 우리는 '치명적'의 사전적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치명적[관형사] 생명이 위험할
소장 3,700원전권 소장 6,660원(10%)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