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
이지콘텐츠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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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웹소설을 출간하던 날, 내 작품 속에서 눈을 떴다. 하필이면 메인 이벤트가 모두 끝나버린 외전에. 그것도 엑스트라 해월 공주로. ‘아니, 왜 하필 해월이야?’ 얘는 이복 오라버니인 황제에게 곧 죽임을 당한다고!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는데, 땡전 한 푼 없는 엑스트라 공주 신세라니. 그러나 나는 자본주의가 낳은 한 마리 괴물. 황궁 탈출의 큰 꿈을 꾸며 도주 자금 마련을 시작한다. “분명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릴 운세예요. 그러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8,000원
서귀조
오드아이
총 4권완결
3.4(10)
폭군 남주의 약혼녀가 되어 버렸다. 아름다운 폭군에 대한 집착 때문에 악녀가 되어 버리는 인물. 당연히 마지막에는 폭군에게 죽는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원작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나는 부지런히 그에게 차일 만한 행동을 한 열 개쯤 한 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폭군과 건전한 친구 관계가 되는 데 성공했다. “어땠어요?” 그리고 여주를 처음으로 본 그에게 물었다. “음?” “디엘 영애(여주) 말이에요, 폐하.” 그가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 에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귤말랭
다카포
총 15권완결
4.6(10)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42,800원
mucury
베아트리체
총 3권완결
3.9(13)
만년 엑스트라 생활 4년, 원작에서 도망칠 모든 준비가 끝났다. 골칫덩이에 귀족다운 품위도, 존재감도 없는 해밀턴 가의 은둔 영애. 바로 어제까지의 알리스였다. 이제 원하는 것이 있으면 대담하게 다가가고! 얻어낸다! “원하는 게 뭐지?” “저를 나크란 제국으로 데려가주세요!” 황제의 특명을 받고 에르하 제국에 당도한 나크란의 공작 로렌스를 기회로 여긴 알리스는 망설임 없이 그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알리스의 목표는 아무도 저를 모르는 나크란 제국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스라Lin
슈어
총 6권완결
3.9(59)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냥이와향신료
CL프로덕션
3.9(341)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배다른 누이동생. 그녀의 존재로 아버지는 딸바보가 되었고, 형은 시스콤이 되어버렸다. 집안에서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는 명예롭게 전쟁터로 나갔지만, 결국 씁쓸한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 보니, 그는 열세 살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한데, ‘내가 고자라니…….’ 남자가 아닌, 여자로 말이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수향
도서출판 윤송
3.2(41)
3년 전 사랑했던 연인과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여자 알레르기라는 기상천외한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소울(SOUL) 개발자이자 한때는 천재라 불렸던 소울 대표 한정우. 선머슴이라는 말이 제법 잘 어울리며 해맑아 웃는 모습마저 순수해 기자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우먼파워 기자 차해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잃었다. 그런 마음만 잃은 게 아니다. 세상에 이런 알레르기도 있을까 싶을 이상한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