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호박
티파티
3.2(16)
북부의 늑대, 폭군 칼드릭스 공작은 달아난 아내를 칠 년째 추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숲에서 당한 낙마 사고. 그를 구해준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엘라’였다. “그대는……!” “정신이 드셨어요? 이름은요?” 하지만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가 뱉은 날 선 말, 모진 행동 모두. “그녀와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칼드릭스는 후회뿐인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오두막에 머무르기
소장 7,560원
이정운
SOME
총 2권완결
4.6(2,856)
어느 날 눈을 떴더니 병원에 입원해 있는 건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이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일부 사라져, 결혼했다는 사실과 남편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기야, 몸 상태는 어때?” 하지만 정장을 입은 촉수 괴물이 내 남편이라니? “아무래도 사고의 후유증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쉽게 풀어 보면, 제가 사고를 당하면서 뇌 어디에 문제가 생긴 바람에 남편이 촉수 괴물로 보인다는 거죠?” 남들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6,500원
흰앵초
카시아
총 3권완결
5.0(1)
1년 전, 아진은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정략결혼을 했다. 준비 없이 시작한 결혼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주제를 알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하지?” 남편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하늘과 땅만큼 멀고, “너희 섹스리스지?” 시월드의 정도를 모르는 패악질에 하루하루 지쳐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로또를 구매하게 되는데……. “억!” 억 소리 나는 당첨금에 이혼을 마음먹는다.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을 때, 끝내자고요.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요운
사막여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Miss리베라
라떼북
4.1(23)
금명국의 황후가 호수에 빠졌다! 이를 두고 금명국 황실은 혼란에 빠졌다. 사고일까? 스스로 저지른 짓일까? 한데…… 황제의 반응은 왜 이리 조용할까? 혼절한 지 사흘 만에 황후가 눈을 뜬 그날,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내가…… 황후라고?” 황후의 입에서 나온 말이 심상치 않았다. 《황후 폐하께서는 정상이 아니시옵니다》
소장 6,200원
쏜밍
조아라
4.3(217)
다이어트? 그게 뭔가요? 모태 마름으로 한평생을 살아왔던 나였다. 그런데 거울에 비치는 이 달덩이는 대체 누구라니?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자비 없는 풀떼기와 끝나지 않는 스쿼트 100개의 굴레 속. …이러다 살 빼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르겠다. “어때, 할 만하지?” 바로 저 악마 같은 스승님 때문에! 하지만 그 지옥 속에서도 기어이 로맨스가 싹트고야 마는데…. * * * “나 잘생겼잖아. 잘생긴 남자가 좋다고 한 거 아니었어?” 바로 코앞에
소장 5,750원
양파송
델피뉴
3.7(32)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외롭게 죽었더니, 로맨스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근데 웬걸, 동일한 희귀병에 걸려 또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을 팔자다. 그렇다면 이곳에서만이라도 내 인생을 체인지! ……할 생각은 없다. 여자 주인공인 ‘슈리아나’를 괴롭히는 악녀에 빙의했다면, 괜히 착한 척해서 눈에 띄지 말고, 적당히 괴롭히고, 적당히 원작대로 행동하며 살다가 때가 되면 죽어야지. 그런데…… “장난치는 거야? 귀여워. 타니아.” “응? 나 네 오라버니 별로
욱수진
다향
사귄 지 1일째 되던 날…… 남친이 기억을 잃었다?! 남친이 필요한 18세 모태영이 우여곡절 끝에 명원고 완벽남 유일반과 사귀게 되었으나, 모쏠 탈출 1일째 되던 날 남친이 기억을 잃었다?! “사고가 있었어. 난 그 사고로 머리를 다쳤고, 기억을 잃었어.” “어제 본 드라마 얘기야?” “내 얘기야.” 사귀기로 했던 어제와 180도 달라진 일반의 태도. 태영은 어떻게든 일반의 기억을 되찾아 주려 고군분투한다. 잠정적? 보류 중인 이 연애의 2일째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00원
서큐버스
크레센도
4.0(68)
기사단장 남주를 노예로 사서 만신창이로 괴롭히다 그의 손에 죽는 악녀, 엘라에게 빙의했다. 구매 전이면 좋았을 텐데, 하필 그다음 날이라니! 더구나 계약서에 따르면… [고객님께서 구입하신 상품은 환불 및 교환이 안 됩니다.] 이미 노예상은 도망간 뒤고, [‘금욕’ 마법을 걸어 놨으니 3일에 한 번은 해소시켜 줘야 합니다.] 각인과 복종, 죽음을 부르는 고통 등의 마법들도 해제 불가능한 상태. 나 살자고 남주를 끔찍한 고통으로 밀어 넣을 수는 없
십이월
하늘꽃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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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