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라
피플앤스토리
4.1(93)
해적에게 납치돼 술탄의 하렘으로 팔려 온 카라. 돈을 벌어서 몸값을 지불하고 하렘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다른 노예들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아직 하렘을 벗어날 방법이 하나 더 남았으니. “초야를 치르는 괴즈데는 특별해. 반년 동안 술탄이 다시 찾지 않으면 금화 열 주머니를 받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고.” 동료 노예의 말에 카라는 한 줄기 희망을 품지만, 술탄 셀림은 맹랑하고 당돌한 그녀를 놓아주고 싶지 않은데……. * * * “저
소장 3,500원
미하
누보로망
3.8(26)
“당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제, 제발 부탁이에요.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 잠시만 좀 조용히 해줘요!” 달빛 아래 드러난 신비로운 여자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게 된 것도 잠시. “쉿! 어서 숙여요!!!” 강제로 머리를 내리누르고, “저기, 손수건 같은 거 없어요?” 건네받은 실크 넥타이에 거침없이 코를 푼다. 부동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에이든 와이즈먼. 강력한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묘령의 여인에게 단숨에 사로잡히지만
소장 7,000원
이동희
팝콘미디어
3.9(664)
* 본 전자책은 기 출간된 종이책 내용에 가필, 수정되었습니다. '스핀오프 외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눈떠보니 다른 세상, 이라는 말은 흔하다. 그러나 자주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친구와 함께 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온 유호랑. 눈을 떠보니 그녀는 다른 세상에 와 있었다. 그것도, 홀딱 벗은 남자가 있는 침대 위에서 눈을 떴다. “여기…… 어디죠?”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 거야. 아기 고양이
소장 7,560원
김서하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5(62)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사글세
CL프로덕션
4.4(28)
자타공인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아틀리에 타이쿤>을 순수하게 경영 시뮬레이션으로만 즐기고 있던 '마농이♡'. 스토리 따윈 스킵! 목적은 오직 주인공 단독 루트! 여주인공 마농만 보고 달린다! 그래서 닉네임마저 '마농이♡'인데, 마농은 어디 가고 갑작스레 엑스트라에 빙의한다. 게임에서 나가려면 원작대로 흘러가야 하는 것 같은데……. “리리페 님은 제 주인님이잖아요.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처음부터 제겐 리리페 님밖에 없었어요.” 하나뿐인 사역
소장 12,740원
채유화
3.8(25)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없다면, 야수의 저주는 누가 풀어줄까? ‘흑백의 세상에 갇힌 자가 나타나, 그대의 세상을 핏빛으로 물들일 것이다.’ 예언으로 인해 버림받은 ‘야수’ 레인시스. 그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미녀’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 미녀가 누군데!” ‘미녀’에 대한 설정을 끝마치지 못한 채 소설 속에 빙의했다는 것이다! ‘미녀’에 대한 단서라곤 검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가 전부다. 불행한 남주의 어린 시절을 보며, 나는 결심했다
소장 9,800원
총 2권완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소피숄
베아트리체
4.4(77)
1월 2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신 독일행 티켓을 들고 인천 공항으로 향한 혜원. “혜원 씨는 크게 쓰임받을 겁니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요.” 말도 안 되는 예언(!)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 같은 상사는 뜬금없는 독일행 어학연수를 명한다. “독일어를 1년 안에 마스터 해 오도록 해요. 할 수 있지?” 나이 스물아홉에 영문학 석사 학위까지 있는데, 독일어요?! 그렇게 뮌헨국제공항에 도착한 혜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Du bist end
소장 10,100원
유온유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0(2)
“이태원을 접수하러 세일러문이 떴다?!” 천애 고아 무명배우 임서아의 인종 박물관 이태원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휴머니즘 드라마. ‘이태원 달빛 소녀’의 억척스러운 사랑과 꿈을 향한 좌충우돌 성장기! *** 불과 1년 조금 전만 해도 고시원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전전긍긍 생활하던 무명배우 만년 ‘미운 오리 새끼’ 임서아. 그런 내가 지금 이렇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결혼이라니…. 나는 평생 결혼 같은 건
소장 2,300원전권 소장 6,900원
조유진
3.9(68)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바람처럼 사는 집시 여자 레나타. 그녀에게 까칠하고 건조한 남자 도경이 악연처럼 나타났다. 세계적인 호텔, 와인 리조트 체인의 상속자인 그는 레나타가 한 모금의 시음으로 와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절대 미각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경에겐 그의 자리를 위협할 만한 비밀이 있고, 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선 그녀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어디로 갈 거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발길 닿는 대로.” “
소장 4,500원
채하정
체온
3.9(277)
※ 본 작품은 고수위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학 선물 뭐 갖고 싶어?” 어른들에 의해 어린 시절 정혼한 시우와 은서. 하지만 시우에게 있어 은서는 그저 귀여운 여동생일 뿐이다. 시우는 이제 막 성인이 된 말간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화장을 한 듯 평소보다 붉은 입술에 자꾸만 눈길이 갔다. “뭐든 말해. 다 들어줄게.” “정말? 그러면….” 은서가 말끝을 흐렸다. “선물로 오빠를 줘.” “…뭐?” “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