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김선유
텐북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소장 7,600원
피아프
플레이룸
5.0(2)
#현대물 #원나잇 #첫경험 #몸정>맘정 #시한부 #오해 #재벌남 #다정남 #상처녀 #동정녀 #구원물 #힐링물 #재회물 “아! 역할 놀이 같은 건가. 그럼 나는 발정 난 개새끼 역할을 해주면 돼요?” 여행의 목적은 동정녀 탈출! 말기 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서현은 얼마 남지 않은 여명을 즐기기 위해 치료를 포기하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재수 없는 인생, 마지막이라고 뭐 다를 게 있나 싶어, 목적은 오로지 섹스로 정했다. 어차피 죽을 몸, 경험 한
소장 1,100원
해사한 외 1명
라비바토
4.1(73)
스물세 살. 사교계에서는 이미 노처녀인 진 블라이스. 책만 보는 괴짜라고 놀림받는 그녀는 단 한 번 일탈을 결심했다. 이성의 호감을 끌어다 준다는 묘약을 마시고 연회에서 가장 멋진 남자, 로렌시아 공작에게 접근한 것. 그런데 고작 뱉은 말이라고는……. “수도에서 유행하는 책을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레이디는 재미있는 분이군요.” 어쩌면 그 무해함이 공작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아니면 약 때문인지 서재행은 곧 침대행이 되었고, “자, 잠시만요
소장 2,000원
산미광
총 6권완결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리밀
나인
총 80화완결
4.9(2,773)
아버지의 빈소로 찾아온 남자, 명운건설 도희건 전무. 그는 평범한 은조가 쉬이 만나볼 수 없을 부류의 사람이었다. 눈빛부터 위압적인 그와 엮이는 것조차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였다. 그가 제안한 사망 보상금을 거절한 것은. 번복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진창인 제 삶을 깨달은 순간. “진짜 결혼 아니고.” 그에게서 돌연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그런 척만 하자고. 가짜로.” 그것도 거액의 웃돈까지 얹어 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도희건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9화완결
4.8(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7,600원
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9(107)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600원
서단우
이지콘텐츠
4.2(64)
일평생 외롭고 서늘한 삶을 살아온 여자, 이겨울. 유일한 가족이던 반려묘 ‘보리’가 곁을 떠났다. ‘보리’의 마지막 선물인지, 믿었던 애인의 치졸한 본색을 마주하게 된다. 상처로부터 도망치듯 내려온 ‘미도읍’에서 겨울은 한 남자를 만난다. 지나치게 친절하고 다정하고 따듯해서, 경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저는 감정이 시작되는 게 싫어요. 누군가가 잠깐 와서 헤집고 간 것들, 혼자 남아서 치우는 게 싫어요.” “그래도 내가 싫다고는 안 하네
소장 3,500원
이분홍
다향
4.6(1,478)
친구의 결혼식 리허설 디너에서 ‘메이드 오브 아너’와 ‘베스트 맨’으로 만나게 된 미호와 준희. 룸메이트이자 베스트 프렌드였던 신부를 떠나보내기 아쉬워하는 미호의 모습을 보고 준희는 그녀가 신부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한다. 그날 밤,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미호를 모른 척할 수 없었던 준희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고.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는 전날 밤의 흔적을 맞닥뜨린다. “미호호 씨, 내가 설명할게요. 걱정할 만한 일은 일
소장 8,750원
프리시아
누아르
3.7(3)
#연상여주에게_따먹히는_조신남주 #처음인데_왜_이렇게_잘해? “섹스 못하면 딴 남자 만나야지.” 인생에서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리시안은 제국의 순정남, 테인 페러워드 공작과 정략 결혼한 것이 탐탁지 않았다. 일단 먹고 맛없으면 다른 남자와 몸을 섞으려고 했는데……. “매우 미안해야 할 겁니다. 사정하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잠들어 버려서 얼마나 곤란했는지 압니까?” 누가 이런 남자를 조신 동정남이라고 소문냈어! “얼른 다리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