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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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레인
카라노블
총 5권완결
4.4(79)
<급구> 묘지기 구함 - 소원 들어줌 - 집도 줌 살아생전 한가락 했던 마법사, 검사, 학자. 어쩌다 보니 삶에 매우 유감과 미련이 많아 지박령이 되어 버렸다. 천 년이 넘도록 골짜기 묘지에서 버티는 중이다. 그러나 어르고 달래 묘지기로 데려오는 인간들은 유령이 무섭다며 금방 도망쳐 버린다. 심지어 마지막 놈은, 이 망할 썩을 놈의 새끼가, 완전 사기꾼이었다. 절 대신할 후보로 고아원에서 데려온 갓난쟁이를 들이밀고 튄 것이다! 유령들은 쌍욕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8,500원
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소장 4,000원
최해성
그래출판
3.8(6)
말 한마디 없이 떠나 버린 첫사랑 봄을 9년 동안 잊지 못한 희로. 화가인 그는 봄과 함께했던 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평범하기만 했던 그의 일상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 반가운 마음을 안고 봄의 앞에 서지만, 어쩐 일인지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너 정말 나 몰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해?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어? 왜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거니? 너한테는 내가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
모타
벨로체
총 4권완결
3.4(7)
“아즈웰.” 남자는 죽기 전 그렇게 말했다. 비슈아드력 1792년 10월 1일, 낮 2시. 한 남자가 단두대 아래서 과거의 영광을 버린 채, 허무하고 고요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가 왜 그런 죄를 지었는지는 그에게 사형을 내린 왕도, 또 그의 죽음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 남자가 웃고 있었다는 것을. 그의 금빛 눈동자만큼은 죽지 않았음을. 연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현재를 버린 여자. 연인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강해랑 외 1명
다울북
총 2권완결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오희
연담
총 3권완결
3.7(3)
인간비타민을 자처하는 파릇파릇한 신입사원 유자인. 외모, 실력, 스타일 모든 게 완벽한 팀장님을 따라다니며 남몰래 짝사랑한 지 어언 3개월! 우연히 그의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렸다. “진심이 아니었어. 물에 젖기만 하면 엄청 밝히는 호색한이 돼.” 정갈한 매력의 팀장님이 한순간에 호색한이 된다? 드디어 짝사랑 외길 인생을 탈출하나 했는데 이런 법이 어디 있어? 그래도! “팀장님은 제가 지켜드릴게요.” 좋아하는 남자도 지키고, 근거리 덕질도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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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따
우신북스
4.7(9)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깡통 이환주, 그 인생 최악의 시기에 윤재희를 만나다. 한데, 이 여자 낯선데 낯설지 않다! 대관절 당신은 누구시길래 자꾸만 날 미치게 하는가! “너 완전 바보 멍청이가 됐구나! 네 머린 몰라도 네 심장은 날 기억하거든!” 머리는 조각나도 심장이 기억한다고? 제일 찾고 싶은 기억만 놓치게 되는 이 남자의 끈질기고도 뜨거운 사랑.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빠르게 다가오는 여자, 윤재희. 선암사 까까머리 천재 소년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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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안
누보로망
4.0(1)
피투성이로 응급실에 실려온 대산건설 부사장 하선우. 그런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마취 주사를 꽂아 넣는 외과 의사 이은미.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당신 돌았어?” “지금 돌은 건 내가 아니고 당신이지. 죽고 싶어 환장했어요?” VVIP의 싸가지에 치를 떤 은미는 두 번 다시 그를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이런 젠장. 불과 며칠 후에 신규 직원이라며 인사하는 선우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하필 은미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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