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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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여명
카라노블
4.2(26)
북궁의 맹장, 청유하. 여인의 몸으로 광활한 북방 영토를 호령하는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그 위명이 두려운 탓일까. 혼기가 다 차도록 그녀에겐 혼담이 들어오질 않았는데……. 그에 황제가 친히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짝을 맺게 하니, “오랫동안 장군을 존경해 왔습니다…….” “장군께… 흠이 되지 않는 부군이 되고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고운 이 사내가 정녕 내 남편이라고? 황실의 천덕꾸러기 황자, 넝쿨째 굴러 들어온 복덩이 되다! 화끈한 연애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