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소장 3,000원
서혜은
밀리오리지널
4.1(364)
친구의 실연을 위로하고자 찾은 클럽. “아프다더니.” 그곳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 “누군데, 저 남자.” 친구의 물음에 간신히 대답했다. “오너 조카이자, 신입 사원.” …그리고, 내게 데이트를 신청한 남자.
소장 2,000원
박샛별
4.2(35)
예고도 없이 찾아온 자신의 죽음과 저승사자와의 조우. 그런데…. “도원우 씨는 오늘 자 명부에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게 실수였다? “도원우 씨에게 세 가지의 선택지를 주죠.” 이어진 저승사자의 제안. 첫째, 뒤틀린 운명을 감수하고 다시 살아난다. 단, 그럴 경우 망가진 영혼 때문에 수명이 앞당겨질 수 있다. 둘째, 그냥 이대로 죽고 새로운 삶을 받아 다시 태어난다. 재벌 2세, 운수 대통, 천재, 원하는 게 무엇이든 고객 맞춤 환생
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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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모린
도서출판 윤송
3.4(72)
예기치 못한 재회.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에 느닷없이 불어닥친 파란. ‘네가…… 누구라고?’ 어리게만 생각했던 친구의 동생이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완벽한 그녀의 이상형으로. 유진의 눈이 커다래졌다. 어느새 눈을 뜬 혁준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든 거…… 아니었어?” 놀라서 까무러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혁준은 그녀의 뒷목을 강하게 잡아 그녀가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그가 격정적으로 그녀의 입안을 침범했다. 뜨거운 혀가 집요하게 놀라서 달아
소장 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