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6(635)
# 한섬 핸섬한 한섬 씨. 외딴 섬마을 거도의 최고 권력자이자 실세. 모두와 친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도 유일의 일곱 살 어린이. 제일 싫어하는 건 아빠. 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도 아빠. 그렇다고 절대 내색하진 못해요.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마음 아파할 테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언제부턴가 탐나는 아빠 후보가 생겼어요. # 한인영 거도에서 ‘섬마을 다방’을 운영하는 카페지기 싱글 맘. 아픈 사연 추리며 거도까지 들어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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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16)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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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하트퀸
총 2권완결
4.1(681)
시리게 차가운 인상과 뜨거운 눈빛, 온도를 알 수 없는 남자. 지루한 한정식 집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재혼하기로 약속한 서로의 부모를 옆에 두고. “이쪽두 서로 처음 보지? 얘가 온아. 그리고 지운이.” “아, 여동생.” 그의 입가에 설핏 미소가 스쳤다. “지나치게 예쁘네요, 여동생이.” 본능적으로 위태로운 느낌에 나는 그를 피하게 됐다. 하지만 먹이를 앞에 둔 짐승처럼, 그는 집요했다. “정말로 절 여동생이라고 생각하세요?” 묻는 나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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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
루체
4.6(993)
삶이 준 불가피한 겨울방학 불가항력인 시간에 잠식되지 않으려 혹독한 계절을 품은 채 비로소 가지치기를 시작한 이들의 겨울나기 사람과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윈터링(win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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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주
튜베로사
4.4(699)
눈이 내리던 날, 날씨만큼 차가운 분위기의 그를 만났다. “동물들 눈에는 검사님이 별로 안 무서운가 봐요.” “가윤 씨 눈에는 내가 무서워요?” 짧은 만남으로 끝날 인연일 줄 알았는데 그가 자꾸만 거리를 좁힌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해도 돼요.” 눈앞의 남자가 실은 다정하고 좋은 사람임을 알게 될수록 불안감이 차오른다. 출발점이 달랐던 마음. 그의 끝과 나의 시작이 엇갈린다면. 내게는 행운이자 그에게는 불행일 현재의 사랑을, 그는 언제까지 견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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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델피뉴
총 150화완결
4.1(534)
물의 능력을 지녔으나 힘이 부족하단 이유로 방치되어 온 줄라이. 끝내 목숨을 끊은 그녀는 1년 후의 세상에서 눈을 뜬다. 그것도 주변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세브티나 제로스에 빙의한 채로. 하지만 줄라이의 몸은 의식만 없을 뿐 아직 살아 있었다. 놀랄 만한 일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불의 후계자, 황태자 와이엇 크레이탄. 바람의 후계자, 마법사인 단테 오드라이언. 땅의 후계자, 상단의 주인인 클라젠 화이티온. 그녀를 소외시켰던 그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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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월
필
4.6(670)
‘한번 흘러간 강물이 되돌아온다고?’ ‘오지 말란 법 있어?’ 그날따라 우리 대화는 자꾸만 아귀가 어긋나는 느낌이었다. 상식이나 논리의 궤도에서 한참 벗어난, 온건하지 않은 방향으로 삐걱삐걱 구르는 기분. 그때 나는 알고 있었다. 네가 일부러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걸. ‘무슨 연어도 아니고.’ ‘물고기도 돌아오는데.’ 그때 우리를 둘러싼 것은 연한 물비린내와 새하얀 햇살, 온통 새파란 녹음이었다. 그리고 빛나는 색채 사이로 눈부시게 존재하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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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설
로아
4.2(503)
사랑하는 가족을 어느 날, 갑자기, 한 번에 잃어버린 여자 이은서.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 불능증이 되어 버렸다. 세상 무심한 그녀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해 보는데. 그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멋대로 굴더니 버스 다 떠난 후에 은서를 잡는 최시형 대리와 무조건 직진파인 태형우 과장. 후회남과 직진남 사이에서 은서는 과연 죽은 연애 세포를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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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연(笑樂緣)
로코코
4.3(675)
세 보이고 싶은 여자, 무명 감독 장하진 존재만으로 센 남자, 한류 스타 석치우 오해로 점철된 크리스마스의 첫 만남. 유성우의 밤에 이루어진 둘만의 프로젝트. “장하진 씨 소원은 뭡니까?” 함박눈이 쏟아지던 그 밤에 남자가 물었다. “장편영화 만드는 거예요. 한 편만이라도 꼭.” 오래도록 바랐던 소원을 여자가 말했다. “내가 빌어 주죠, 그 소원. 별똥별이 떨어질 때마다.” 그저 잘되기를 빌어 주고 싶었던 남자. 하지만 세상에 계획대로 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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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
동아
4.0(672)
“이리 와. 내 집으로.” “본부장님…?” 차주원 전략기획본부장. 일개 디자인팀 직원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는 남자. 십년지기 친구의 오빠가 아니었다면. “아니면 달리 갈 데 있어?” 전세금 사기를 당해 당장 갈 곳이 없어진 김이리에게 주원은 그의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보다 더 달콤한 제안은 없었다. 하지만…. 회사 사람들은 차주원을 단순히 무뚝뚝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리는 진실을 알았다. 그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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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스
미드나잇
4.2(876)
현상금을 노리고 정령산에 들어간 주인공 실비아. 그곳에서 실비아는 산의 무자비한 군주 ‘하르갈’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그대는 누구지?” “나, 나는 당신 것이에요!” 순간적인 기지로 종속을 자처한 이유는, 이 산의 주인이 자기 것을 끔찍하게 아낀다는 소문 때문! 본디 이 산의 주인인 하르갈은 침입자를 가차 없이 죽여버리기로 유명하다던데……. “그렇게 말을 계속 높일 필요는 없어. 그대가 내 것이면, 나는 그대의 것이지 않느냐?” 어째서 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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