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하동태수
서부출판
4.0(3)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
소장 5,500원
심윤서
가하
총 3권완결
4.7(2,772)
※ '네버 세이 네버' 외전은 2023년 4월 19일에 출간된 종이책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혼자만 재미 보고 쏠랑 빠져나가시겠다?” 남자의 야한 입술이 일그러졌다. “재……미라뇨?” 여자는 재미라는 단어가 이렇게 민망하고 퇴폐스러울 일인가 싶다. “우리 제니는 미혼모가 됐는데, 저 자식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 찍어요. 그쪽한테 양육비 청구할 테니.” 제니 오빠 준탁과 경수 누나 정원은 얼떨
소장 500원전권 소장 8,900원
모조조조
에피루스
총 15권완결
4.4(112)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600원
총 452화완결
4.6(7,263)
소장 100원전권 소장 44,900원
샐빛
에클라
총 7권완결
4.3(7)
소드마스터, 명석한 두뇌, 대륙 제일 미모로 유명한 아스테리온 공작을 사랑한 정령사 록사나. 결혼 전 3년, 결혼 후 이혼 전까지 6년. 비록 짝사랑에 계약 결혼이었지만 도합 9년이나 사랑했는데! 다가가려 애쓸수록 남편의 무관심과 냉대는 그녀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결국 마주하게 된 이혼 통보. 록사나는 위자료로 받은 영지에서 그에 대한 사랑을 도려내고 마음을 추스르기로 한다. 그러다가 딱 한 번, 영주로서 도와달라는 편지를 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5,000원
서진성
그래출판
4.5(1,472)
멋지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평범한 여대생 선우. 어느 날부터인가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최수혁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선우는 그런 수혁이 부담스러웠지만, 축제 날의 사건을 계기로 엉겁결에 그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만인의 애정을 받는 남자와의 연애는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고, 그가 냉소적인 모습을 보일 때면 혼란스럽기만 한데….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내가 여친이에요?” 수혁이 무표정하게 반문했다. “아니면?” 선
소장 4,500원
멜로그레이스
로아
3.6(18)
한번 관계를 부정당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 남자의 재회 로맨스 "우리 사귄거 아니야" 라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고 혼자 귀국해 버린 재혁. 수아는 나머지 워홀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취직을 하는데. 5년전 말도 없이 떠나버렸던 재혁이 그녀의 상사가 되어 나타난다. 버릴때는 언제고 재혁은 질척하게 사귀자는 한가지 말만을 반복하는데.. 그녀가 기억하는 끈적한 입술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이러면 우리 연애하는 건
소장 700원전권 소장 5,700원
달비슬
엑시트 이엔엠
총 2권완결
3.5(47)
너에게 묻고 싶었다. 단 한 번이라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는지. 그러나 차마 묻지 못했고 그렇게 너와 헤어진 지 3년, 수현은 다 잊었다 생각했다. 맞선 자리에 그 놈, 서우진이 나타나기 전까진.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보다시피.” 찰나 우진의 눈썹이 불만스레 꿈틀거렸다. 그것이 그나마 3년 전 받은 상처에 개미 눈곱만큼 위로가 되었달까. “그래. 얼굴 봤고, 인사 했고, 더 할 말 없지? 그만 일어나줄래? 거기 임자 있는 자리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황백설
4.2(503)
사랑하는 가족을 어느 날, 갑자기, 한 번에 잃어버린 여자 이은서.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 불능증이 되어 버렸다. 세상 무심한 그녀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해 보는데. 그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멋대로 굴더니 버스 다 떠난 후에 은서를 잡는 최시형 대리와 무조건 직진파인 태형우 과장. 후회남과 직진남 사이에서 은서는 과연 죽은 연애 세포를 살릴 수 있을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권서현
나인
3.9(1,001)
“알았어요. 일은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대신 클라이언트와 고용인의 관계로만 만나요.” 그가 피식 웃었다. “그걸로는 부족한데, 나는. 나는 당신과 달리 내가 뭘 원하는지 잘 아니까. 예를 들면….” 그가 말과 함께 손을 뻗어 그녀의 목덜미를 만진다 싶은 순간, 그의 얼굴이 다가왔다.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채 그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때 물었지? 꼭 당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아무 여자라도 상관없는 거 아니냐고.” 그의 목소리는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