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노랑
오드아이
총 6권완결
1.5(2)
무협 소설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천하제일검이 됐건만, 종막을 코앞에 두고 냅다 서양풍 로판 속에 갇혀버렸다. 이번엔 주인공도 아니고 삼류 악당 가문의 병약한 엑스트라 역이다. 심지어 이 몸, 개복치다. 앉아도 피 토하고 일어서도 피 토하고 숨만 쉬어도 피 토한다. 대체 곱게 자란 여자애 몸뚱이가 왜 이따위야? 그런데 어째 증상들이 낯익은데. 이거 혹시. “절맥증?” 낯선 세계에서 익숙한 무협의 냄새가 난다. *** 절맥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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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
N.fic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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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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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로시
사막여우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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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닻별
에이블
총 7권완결
4.1(71)
무협지 배경 시대에 환생했다. 외로웠던 전생과 달리,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현생이 정말 좋다! 그렇게 새롭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달갑지 않은 불청객 한 명이 불쑥 일상을 파고든다. 상대는 재수 없고 무뚝뚝한 객식구, 영호량. ……뭐, 자세히 보니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라서 어찌어찌 남매처럼 지내게 됐지만, 알고 보니 이 녀석은 전생에 읽었던 무협지의 악당 남조였다. 그것도 의붓어머니를 독점하기 위해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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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후C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3(10)
불의의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채경. 다시 눈을 뜬 이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해, 해모수 님이요? 주몽 신화에 나오는?” “네, 천제의 아들이신 해모수 님이요.” 깨어난 곳은 저승이 아닌 천계 해모수의 집. 해모수의 집에 머물러야 하는 채경은 맛있는 음식으로 그를 매료시키고자 하고, 그녀의 요리를 맛본 신들은 신기한 변화를 느끼는데…. “맛보고 싶군.” “네? 대체 뭘…?” “그대가 해 준 요리, 그리고 그대의….” 유혹이라고는 해 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하루가
스텔라
4.5(41)
범 사냥을 위해 지리산에 파견된 착호장 장호는 그곳에서 창귀와 같은 몰골의 아이를 만난다. 사람에 대한 깊은 원망을 품고 범과 살아가는 아이. 장호는 그 모습이 안타까워 아이에게 손을 내민다. “한 달이 넘었는데, 이름조차 모르는구나.” “손 내밀었다고 모든 것을 나눈다는 뜻은 아니라며.” “창으로 하자. 귀 자는 나중에 죽으면 붙여 주지.” 이름을 알려 주지 않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을 쫓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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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화완결
4.9(227)
소장 100원전권 소장 9,900원
칼리엔테
텐북
총 2권완결
4.3(931)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오라비는 가출해서 행방불명. 홀로 집을 지키고자 남장을 하게 된 효운은 힘든 농사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아침, 백로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의 우렁이를 구해준다. 그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집에 돌아오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상이 차려져 있는 게 아닌가. ‘아니, 뭐 하는 미친놈이지?’ 문제는, 진짜 맛있다는 점. 거기다 청소까지 반짝반짝, 그야말로 온 집에서 광이 난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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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미
동슬미디어
4.4(96)
흑랑. 북쪽 땅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영혼을 사냥하는 검은이리. 욕망이 없던 그에게 욕망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영매화(靈媒華), 명.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약조는 할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널 욕심 내고 싶다.” 무심하고 무감하던 흑랑의 마음을 욕정으로 동하게 만드는 유일한 여인. 앙큼하고 천진난만한 명으로 인해 그의 세상은 바뀌기 시작했다.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 #초월적 존재/운명적 사랑 #츤데레남/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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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4.5(70)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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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
마롱
3.9(15)
왕좌를 지키기 위해 버려진 비운의 왕자. 서산에서 흐르는 액을 온몸으로 막아 버티는 혈랑 대군, 이결. ‘다가오지 마라. 내 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부서져 버린다.’ 피비린내 나는 결의 곁으로 나붓거리는 꽃처럼 내밀어진 가녀린 손. “잡아 줘요!” 잡아도 될까 고민했던 손은 상처가 많았다. 그가 지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했다. 그럼에도 세월이 새긴 두려움에 결은 떨었다. “너는, 너만은 겁쟁이였으면 좋겠다.” “사냥꾼더러 겁쟁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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