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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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쇼
페리도트
총 4권완결
3.6(17)
거지 같은 삶에서 회귀한 줄 알았는데, 시한부 인생은 그대로라고? 망할, 이게 인생이냐…. '이번엔 적당한 가문에 입양 가서 남은 인생 편히 살자!' 겸사겸사 날 죽게 한 원흉에게 복수도 하고 작고 소중한, 남은 인생만이라도 지켜보는 거야! 하지만, 너무 최선을 다했던 걸까? "아니샤, 너는 완벽하구나." "이 애는 내가 다음 선생님 후보로 삼아야겠어." 난 그저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뭐, 그럭저럭 합격이다. 이 녀석을 입양하지.”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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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티
메어리로즈
총 8권완결
3.5(12)
망국의 왕녀인 예르니안은 마법 실험의 희생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놀랍게도 18년 전으로 돌아왔다. "찾았다. 묘족의 메시아." 묘족의 수장을 만나고부터 예르니안의 삶은 백팔십도 달라진다. 어쩌다 보니 묘족의 왕가에 입양된 예르니안은 최대한 조용히 커서 빠져나갈 결심을 하는데…. *** “나랑 푸딩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건데.” “둘 다 안 구할 건데.” “푸딩 백 개 줄 테니까 나도 구해.” 묘계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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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얀
3.6(22)
강한 감정을 느끼면 보석을 만들어 내는 ‘크리스털 페어리’, 루시엘. 이용만 당하다 죽었더니, 과거로 회귀해 버렸다! ‘이번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어.’ 최악의 미래를 피하기 위해 제국 최고 악당 가문에 계약 결혼까지 제안했다. 그런데 이상하지. 시작은 분명 임시였는데, “며느리 대신 딸은 어떠냐.” “손녀가 있었음 했는데 딱이구나.” “이 담에 크면 형수님이랑 결혼할래!” 악당 가문이라면서 저한테 왜 이러세요? 게다가…… “보석이든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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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0(69)
비밀을 품은 시한부 여주와 그녀의 죽음으로 흑화해 폭군이 되는 남주의 딸에 빙의했다. 엄마를 잃고 처음 만난 아빠는 이미 폭군의 문턱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이러다 나도 끔살당하는 거 아니야……? ‘안 돼,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안 되겠다. 우선 아빠부터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 봐야지! 그런데 내 조련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내 딸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고 했다.” 피 냄새 폴폴 풍기던 아빠도. “마리에트, 넌 내 구원이자 신이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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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주단
4.0(60)
사자 가문에서 태어난 유약한 다람쥐 수인 베아티. 그 탓에 수도 이모집에서 구박데기로 살다 유일한 친구이자 약혼자인 2왕자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겠다고 말한 순간, ‘리테르 너 이 나쁜 새끼…!’ 그놈의 독니에 죽었다. 다시 눈을 떴더니 2왕자와 엮이기 전의 어린 시절.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스피드. 바로 몸만 빼내 친부 사자공의 영지로 튀었다. 비록 환영받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발견될 이 엄청난 비법을 가져가 준다면, 내쫓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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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꼬리
고렘팩토리
총 3권완결
3.9(33)
바람 난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미엘린에게 빙의한 윤이나. 그녀는 이전 생에서도 절친과 바람이 난 남편과 소송 중이었다. 그런데 전남편과 미엘린의 남편, 절친과 이곳의 상간녀이자 여주의 얼굴이 무척이나 닮았다. 이건 운명일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생에서 못다 이룬 복수를 이곳에서 이룰 거다. 미엘린은 여주에게서 남주를 빼앗기로 결심한다. 남주에게 필요한 것은 조카를 지키기 위한 계약 결혼. 남편에게서 벗어나야 하는 자신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진하율
로맨티카
4.5(2)
“아이는 아빠 얼굴 몰라요. 단 하루면 돼요.” 단 하루면 끝날 줄 알았다. 아픈 사랑에 새로운 사랑은 싫었다. 우연히 알게 된 대행업체에 아이에게 무관심한 아빠 대행을 의뢰한 가은은 그곳에서 적당한 사람을 골랐다고 생각했다. “원하는 대로 해주죠. 다정한 남편까지도 가능합니다.” 은밀한 곳에 남겨진 진한 마크에 그가 숨결을 불어넣으며 가물거리는 기억을 옭아매듯 말했다. 하루면 된다고 생각했던 그녀가 또다시 그를 찾았다. 그게 곧 우리 인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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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하
오렌지디
4.5(528)
저와 파혼한 다음 약혼할 황자를 추천한 카자르의 얼굴은 마치 세상의 멸망을 코앞에 둔 사람 같았다. 그 비장미 넘치는 얼굴을 마주하며 엘루아나가 픽 웃었다. “바보. 내가 약속했잖아. 네 머리 위에 황관을 씌워주겠다고.” 카자르의 눈동자에 의문이 어렸다. 미약한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카자르에게는 어떠한 가능성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도 엘루아나는 약속을 이야기했다. “내 약속은 싸구려가 아니야.” 선언하듯이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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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3화완결
4.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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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온
넵튠
4.3(25)
차례차례 이어진 가족들의 죽음과 전쟁. 칼리오페 역시 죽음을 비껴갈 수 없었다. 그런데. “응애!” 응……애?! 응애라고? 태어날 무렵으로 회귀해버렸다?! 전생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칼리오페는 소근육 단련-곤지곤지 잼잼-도 하고, 자연의 법칙(중력)을 거스르기-뒤집기-도 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까까까까(가갸거겨)도 열심히 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 …하는데 왠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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