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랑
윤송벨리
총 2권완결
4.0(485)
뼈를 위해 태어난 뼈 선생, 정형외과 레지던트 1년 차 정이현과 일반외과 천재 잘드(잘생긴 너드) 백도준 교수의 달콤하고 뜨거운 메디컬 로맨스. <본문 발췌> “정말 더는 못하겠어요.” “몇 번 안 했는데 OS(정형외과)는 지구력이 떨어지는군요.” “지금 전공 따지시는 거예요? 약간 치사하신데요. 근성 있게 한번 버텨볼까요.” “네. 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제가 무척 기쁠 것 같습니다. 다리를 조금 더 넓게 벌려주세요.”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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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영
동슬미디어
4.4(985)
추운 겨울, 지원은 성인식 대신 생애 첫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만난 매끈한 남자, 윤도영. “의사예요?” “아니.” “그럼 의대생?” “나한테 관심 많나 봐?” 9년 후, 흘러내린 앞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넘기던 지원의 손이 허공에서 멈칫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처음 보던 날처럼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을 한 윤도영이 칠흑 같은 눈을 하고 서 있었다. “저녁 같이 먹을래?” “…….” “싫어?” “싫다곤 안 했는데요.” 눅눅하고 축축한 지금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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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3.8(446)
각고의 노력 끝에 금문종합병원 인턴이 된 서여진. 그녀에게는 어디에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다. 인턴 1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허벅지를 찔러 가며 잠을 쫓던 어느 날, 한계에 다다른 여진은 병원에서 잠이 들고 마는데……. 눈을 떠 보니 그녀의 하늘 같은 상사, 신경외과 이중우 교수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옆에 잠들어 있다?! “뭐 하나? 서여진?” “조, 좋은 아침, 아니 새벽입니다. 교수님.” 여진은 무사히 인턴을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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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시크릿e북
3.6(7)
‘정말 학벌 중요해.’ 사생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의사의 꿈을 포기한 채, 국내 최고의 명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주혜인. 그러나 자신을 섹스파트너 취급하는 남자에게 상처받고 자퇴서를 던지고 자취를 감췄다. 10년 전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그녀를 찾아 헤매다 교통사고 환자와 의사로 다시 만났다. ‘역시 섹시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뿐만 아니었다. 그녀가 입고 있는 가운은 섹시 어필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데도 심장이 자꾸만 두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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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
스칼렛
4.3(382)
아직 장날이 존재하는 재래시장이 근처에 있는 마을. 그날이 되면 나이 든 이와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뒤섞여 묘한 그림을 이루는 곳. 얼마 전 새로 생긴 음식점 ‘보리언덕아래’의 주인 지수현. 아무래도 이 여자 뭔가 수상하다. 길에 뒹구는 돌이 마음에 들었다는 말부터 아침 조깅으로 하는 뜀박질은 어디 운동선수 출신인 게 분명하다. 하지만 왜 그녀의 달리는 모습에 덩달아 내 마음까지 들썩거리게 되는 걸까. 가게 맞은편에 자리한 ‘사랑동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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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리
동아
3.7(40)
한강개인병원 원장 서연두. 늦은 밤, 무작정 병원에 들이닥친 깡패를 만났다. 그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로서 사람을 구했을 뿐인데, 어느 순간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서울을 제패한 전설의 조직 ‘백호파’의 넘버 투, 우강패. 견제 세력인 ‘대철파’와 ‘형사’들의 덫에 걸려 아끼던 형제를 잃고, 아버지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그가 무작정 쳐들어간 병원. 그는 그곳에서 제 인생을 걸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다. 어쩌면 무료했을 인생이 당신으로
이아현
로코코
3.9(71)
그 남자, 광고회사 Dia 대표, 김현수. 두 번이나 우연히 만난 여자가 웃기게도 ‘운명’처럼 느껴졌다. 순한 눈망울이 사랑스럽다. “몇 살이에요? 미성년자면 곤란한데.” 어떻게든 이 여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곁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느낀다. 나의 짝사랑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겠구나. 그 여자, 가을 소아과 사탕 선생님, 해가을. 길에서 스치듯 만난 남자가 연애를 하잔다. 안전을 추구하는 자신에게 있어 너무 잘난 남자는 칼로리
라별아
로망띠끄
3.7(9)
정형외과 의사인 윤희승. 동료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겐 더 없이 차갑고 냉정하다, 하지만 누가 그녀를 어떻게 부르든, 어떻게 얘기하든 신경 쓰지도 상처받지도 않는다. 이미 상처투성이인 결혼 생활을 겪은 그녀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유일한 관심사는 유일한 피붙이인 할머니 뿐이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쥐고 흔드는 전남편 이진수. 돈을 노리고 접근한 진수에게 빠졌던 지난날의 어리석음으로 희승은 남자라면 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