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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299)
☆ 은제이(23 → 24) 대한민국 최대 그룹 호성의 유일한 혈육. 어릴 적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호성그룹 회장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독한 죄책감을 안고 사는 여자. 그래서 앞에선 웃지만 뒤에선 죽어가고 있는 여자. 처음으로 기대고 싶은, 제 형편없는 마음을 내보이고 싶은 남자와 드디어 결혼했지만 이 남자, 절대 진짜 남편이 되어줄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뭐. 제대로 꼬셔야지. ★ 도진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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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총 2권완결
4.3(33)
“내가 우는 여자한테 발동 걸리는 취향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타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여자의 눈물을 핥아 먹다가 이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 오주가 놀랄 틈도 없이 아랫입술이 부드럽게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갔다. 아니, 그건 교란이었다. 부드러운가 싶던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침없는 침범으로 돌변했다. 밀고 들어온 남자의 붉은 속살이 여자의 입 안 곳곳을 헤집더니 곧 적절한 자극점을 찾은 듯 혓바닥을 얽고 질척하게 움직인다. 노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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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원총 3권완결
4.2(106)
끈적한 불쾌감만 감도는 여름의 장마 같은 삶에 새로운 재밋거리가 주태성 앞에 나타난다. 도이진… 정신과 전문의인 그녀가 반라의 댄서로 그 앞에 다가와 춤을 추고 그와의 뜨거운 밤을 시작한다. 그리고 점점 그의 소유욕에 불을 지피지만 정작 그녀는 그에게 딜을 제안한다. “내가 당신의 자극이 될게요. 첫사랑을 찾아주세요.” 자신에게 모든 것을 줄 것 같지만 결국 물처럼 손아귀에 쥐어지지 않는 여자가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한다. 그럼 그의 것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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