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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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스텔라
총 2권완결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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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원숭이
조은세상
2.5(2)
처음 그 남자에게 다가간 이유는 그저 복수심이었다. 남편의 불륜과 그로 인한 배신감. 그녀에게는 복수가 필요했다. 복수를 위한 방법, 그 방법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송태양이었다. 그는 잘생기고, 능력 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사람이자 그녀에겐 상간녀의 남동생이기도 했다. ‘내가 그를 가지게 되면 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불륜을 한 당신들이 괴로웠으면 좋겠어.’ 그녀는 이를 악물고 송태양을 이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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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용
ROO
총 6권완결
3.0(1)
남편은 5년 동안 감감무소식에 시어머니는 날 죽이려고 한다. 달아나서 도착한 곳은 오랜 친구인 에반 해스워드의 저택. “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 집에 찾아와도 되는 거야?” 5년 만에 만난 에반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더 성숙해져 있었다. 커진 덩치라든가, 좀 더 갸름해진 얼굴 등이 세월을 체감하게 했다. “…돌려줄 게 있어서 와, 왔어.” 나는 머뭇거리며 에반의 눈치를 살폈다. 혹시 내가 불쑥 찾아온 게 불쾌한가 싶을 정도로 에반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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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3.3(22)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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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하
크레센도
총 4권완결
3.6(16)
주인공의 어장 속 시한부 공작 영애로 환생했다. ‘내가 후레자식이라니! 지고지순 호구라니…!’ 본인만 잘났다는 주인공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백 개쯤 박는 불꽃효녀가 바로 나라니! 지긋지긋해진 난 어장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너 이게 다시 받아줄 마지막 기회야, 이렇게 굴면 귀엽지 않아.” 하지만 원작 남주는 끝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고, “괜찮은 남자는 많은 여자가 탐내는 법이지요. 그분 옆에 많은 여자가 붙는 건 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오앤
4.0(139)
좋아하던 소설에 빙의해 여주 리에나의 오빠와 결혼한 이델. 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여동생만을 아끼며 자신에게는 싸늘한 남편과 뭐든지 리에나 위주인 시가에 지친 나머지 이혼을 고했다. “이혼이라니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연애할 때 좋았지 않습니까.” “새언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꿍꿍이가 있던 과거와 달리 온전히 그녀만을 붙잡는 것인가 싶었지만, “그럼 제 지참금인 광산 빼고 저만 돌아가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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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별
마담드디키
3.1(8)
“다희 씨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해요?” “말했잖아? 너여야만 한다고.” “날 사랑하지는 않잖아요! 반드시 저일 필요도 없는 거잖아요!” “반드시 너여야만 해! 오직 신하린 너여야만 한다고!” 나를 사랑해서가 아닌, 나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청혼을 하는 그 남자. 납득이 되지도, 돼서도 안 되는 대답 뒤로 하린이 더 할 수 있는 일은 절망적이게도 전혀 없었다. 그저 차로운, 그가 이끄는 대로 결혼하는 수밖에. “내가 목적을 달성할 때
총 82화완결
4.9(80)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00원
서진현
그래출판
2.0(4)
구원자라 믿었던 남편 오로비안은 나를 배신했고, 끝내 목숨까지 취했다. 회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 더는 그와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그럴수록 나에 대한 그의 집착은 심해졌다. 그때,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인사 에델이 오로비안 앞에서 내게 청혼했다.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남편 앞에서 악역이 청혼했다》 * * *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네?” “오늘 일을 보니 더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김빠나
3.9(231)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가, 재현이랑 아침 식사하고 있니? 바깥 음식 먹이고 그러면 안 된다!] [네, 어머니^^*] 화려한 아침상, 먼지 하나 없는 집 안, 유복하고 따뜻한 가정. 세희는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결혼 3년 차 주부였다. 분명 그렇게 모든 일상이 완벽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애…널…비…즈…….” 남편의 서재에서 발견한 수상한 물건.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