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내려온 작은 빛이라 일컬어지는 성자로 인해 멸망을 맞이한 제국, 레네하르바. 제국의 멸망에 대한 원인으로 누명을 쓰고 화형에 처해진 티아엘은 모든 사람들을 저주하며 죽게 된다. 그러나 시간은 섭리를 거슬러 되돌려지고, 그녀는 다시 갓난아이가 되어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렇게 맨 먼저 자신을 저버린 가족들에게 나름대로의 복수를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영 순탄치가 않다. 게다가 회귀의 원인이...? **** “아, 부인, 부인! 이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