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하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0(7)
독살당해 죽는 폭군 남주의 아내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 폭군이 내가 죽은 후 완전히 미쳐서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거였다. 딱히 서로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 정략혼이었는데. 남은 시간은 2년. ‘끙, 일단 살고 보자. 독살만 넘기면 이혼하고 자유부인이 되는 거야!’ 2년간 해독제를 틈틈이 마시며 각종 독에 내성을 키웠다. 이왕 하는 김에 상태가 꽝인 남주의 건강도 좀 챙겨줬다. 이혼 후에 미쳐버리면 안 되니까. “폐하, 매일 너무 늦게 주무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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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온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6(144)
나라가 패망하고 왕족들이 모두 처형되던 날, 구박받던 왕가의 사생아는 뜻밖에 최후의 왕족이 된다. “열여덟이 되지 않은 자를 사형에 처할 수는 없다.” 미성년자는 처형하지 않는다는 승전국, 새퍼스의 법률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 아홉 살의 클라리스. “오라버니는 제가 열두 살이 되기 전에 죽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열여덟까지 살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그리고 어린 클라리스를 18살까지 무사히 키워, 사형에 처해야 하는 막시밀리안.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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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슈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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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의 셋째 공주가 납치되었다. 모든 사람이 사랑스러운 셋째 공주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몇 년 후, 공주는 한 병사에 의해 왕비의 정원에서 발견된다. 아주 기이하고도 위험한 능력을 가진 채로. 위험한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왕가로부터 버림받은 공주는 그날부터 좁은 방 안에 갇혀 살게 된다. “너는 평생 이 방 바깥으로 나가지 못할 거야.” 결국 살기 위해 그곳에서 탈출한 그녀는 신분을 속이고 한 학교의
포송
2.0(1)
헌터가 등장하는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부상을 입었을 땐, 무조건 헌터끼리 몸을 맞대야 살 수 있는 세계관을 가진 소설에. 문제는 내가 여주인공이 아니라, 남주들 눈길 한 번 못 받고 죽은 악녀에게 빙의했다는 거다. ‘장난해? 나 이대론 억울해서 못 죽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빠 놈 때문에 늙은 귀족에게 팔릴 위기에 처하고,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들어간 던전 안에서 남주 후보들을 마주친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접근했던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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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레브
총 9권완결
4.7(9)
동부 귀족들이 전부 모이는 데뷔탕트 날에 내가 세기의 미인이라는 정신 나간 기사가 나버렸다. <‘안젤리어 휘나트’를 주목하라! 눈부신 은발에 세기의 매력을 가진 안젤리어 휘나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사교계에 첫발을….> “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눈부신 은발? 세기의 매력? 누구? 나?! * * * 잘나도 너무 잘난 공작가 5남 제논 이스테어, 별명이 미친개인 백작가 손자 타이칼 헤멜,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변방 남작가 4녀인 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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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필
총 4권완결
4.7(252)
가상 현실 게임 ‘바벨의 지하’의 NPC 이브. “저는 하늘섬 주민인 이브라고 해요! 절 도와주시겠어요?” 저주받은 탑, 바벨의 1층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도움을 청하지만 어째서인지 도전자들은 그녀를 공격할 뿐.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이브는 불현듯 깨닫는다. 언젠가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을. 또한, 다시 눈을 뜨리라는 것도. ‘이상한 건 탑인가? 아니면, 자신인가?’ 몇 번의 죽음과 부활을 반복했을까. “네가 왜 여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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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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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포스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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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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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약
디어노블
총 8권완결
4.0(2)
평생 병약하게 살다 죽은 헤라 윈테일. 죽었다 깨어났더니 다른 사람의 몸이라고? 게다가 하필 '블루로즈'라는 이름으로 보물을 훔치는 괴도, 에밀리아 톨린이라니! 에밀리아 대신 계약을 이어받아 보물을 훔쳐야 하는 헤라. 그런 그녀와 자꾸만 얽히는 한 남자, 메리엇 로랑. “헤라는 내 아내가 될 사람이었어. 에밀리아 톨린 같은 거짓말쟁이보단 훨씬, 아주 훨씬 가까운 사이였지.” 내가 헤라 윈테일인데, 무슨 헛소리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는 거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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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향
델피뉴
4.3(255)
사생아인 줄 알았는데… 생판 남이었다고? 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1년 만에 내가 곧 쫓겨날 신세라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내 발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사실은 이 아이가 내 따님입니다. 그렇지, 따님?” 사이코패스 망나니 공자의 눈에 들어 버렸다? ‘놀이 후에 상대한테 준 돈이 섬 하나를 살 정도였다던데?’ 그에게 어울려 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기에 훌륭히 딸 노릇을 하고, 몇 달 뒤 두둑해진 통장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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