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만난 첫사랑이 하필이면 직장 상사가 되어 나타났다. 그런데 이 남자, 완전 엉큼하게 변해 버렸다. 그리고 틈만 나면 막 들이댄다. “부사장님, 여긴 직장이라고요!” “상관없어.” 엉큼하고, 은밀하고, 야한 상사의 집착.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 어떤 건지 모르겠어.” “…….” “처음 볼 때도 설레었는데……, 지금도 그런 기분이야.” 엉큼한 상사의 지칠 줄 모르는 저돌적인 대시. “이러면 저 부 사장님 못 봐요.” 그녀의 입술을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