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케이트 워커
신영할리퀸
3.8(8)
아버지의 강압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앨리스. 그러던 어느 날 약혼자의 파티에 억지로 참석한 앨리스는 이 기회에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 대담무쌍한 계획에 동참할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뜨거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 그녀. 이에 온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넋을 빼앗긴 앨리스는 위험한 남자라고 경고하는 직감을 무시하고, 그의 손을 잡아채서 파티장을 달려 나가는데…. 이로써
소장 2,700원
타라 팜미
3.6(26)
외모와 재력은 물론 여자관계에서까지 흠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완전무결’의 대명사, 알렉산더. 그는 자신의 고고한 이미지에 마지막 점을 찍어 줄 완벽한 여자와의 결혼을 앞둔 상태였다. 그런데 결혼식날 알렉산더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절제미와 품위를 갖추던 신부가 평소와 다르게 붉은 립스틱을 칠한 채 그의 시선을 피하기만 하는 것이다. 그 후 피로연에서 알렉산더는 자신과 혼인 서약을 한 여자가 신부의 쌍둥이 자매인 올리비아라는 것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