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홍예솔
폴라리스
3.8(39)
호란이 일어났다. 도성을 빼앗기고 믿었던 대신들까지 달아나자 화령의 임금은 누구든 나라를 구하는 자에게 천하절색인 은화 공주를 내리겠다고 선포한다. 그리하여 나타난 이가 바로 야차라고 불리는 사내, 천태산. 키가 6척이 넘고 기골이 장대하다는 소문의 그는 순식간에 적군을 제압하고는 공주를 요구해 왔다. “약조대로 널 데리러 왔다.” “무, 무엄하다……!” 꼼짝없이 시집가야 할 상황에 처한 은화 공주는 태산의 짐승 같은 태도에 아연실색하여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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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도서출판 윤송
3.9(48)
“검서관께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소설이 얼마나 재밌는 지를요.” 고작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혼인했지만, 지아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청상과부가 되어버린 다온군주. 초야는커녕 얼굴도 몇 번 본 적 없는 지아비의 삼년상을 꼬박 치르고 난 뒤에야 환궁하나 궐 생활은 무료하기 짝이 없다. 그러던 중 어머니 혜정궁을 위해 필사한 궁녀 화리의 소설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묘한 활력을 느낀 다온은 범인을 잡겠다며 왕실 도서관 청연각에서 번을 서겠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