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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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쪙
리본
총 172화완결
4.9(2,606)
“먹어 보구려, 아가씨가 원하는 사랑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묘약이랍니다.” 친구의 결혼식을 부러워해 떠돌이 노파가 내미는 사랑의 묘약을 꿀꺽 마셔 버린 시골 처녀 이블린.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그녀는 쓰러진 자리에서 돋아난 작은 묘목의 님프로 변해 버렸다! 그 묘목은 얼마 안 가 말라 버릴 텐데, 그러면 그녀도 곧 죽게 된단다. 그게 님프의 숙명이므로. 겁에 질린 이블린은 결국, 살기 위해 자연의 수호자인 엘프들에게 묘목과 함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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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세레니티
총 6권완결
4.3(9)
1000년 간의 전쟁이 끝났다.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마왕이 내건 것은 단 한 가지. 에델하인의 막내 왕녀, 베아트리체 윈슬렘을 제게 달라는 것. 하지만 막상 도착한 마왕성에서, 마왕은 의외의 부탁을 한다. “나를 죽여라, 베아트리체. 네가 할 일은 그것뿐이다.” 죽이는 방법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죽여달라고?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마왕, 그리고 마족들과 함께하며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점점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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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커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3.2(13)
다섯 명의 성녀 후보 중 하나인 아일린 테레사는 모종의 사건 때문에 수치를 견딜 수 없어 위태로운 첨탑에 오른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뱀의 피를 이은 대공 알로히 피페라. 아일린은 대공이 신부를 찾는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피처로 그를 선택한다. “날 데려가요.” “마조히스트인가?” 알로히가 물었던 것은 오직 그뿐이었다. 성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운 아일린은 영문 모를 말에 성급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알로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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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시즈닝북스
총 5권완결
4.4(60)
“취미지? 덫에 걸리는 게.” 덫에 걸린 새 한 마리를 구해주었다. 그 새가 악마인 줄도 모르고. 그날부터 악마는 덫에 걸릴 때마다 제인을 불러냈다. 사계절 내내. 저를 구하러 오도록. * 악마가 속삭인다. “스스로 애써 엉망이 되지 말고…… 너를 내게 줘. 지금보다 더 어두운 진창으로 데려가 줄 수 있게끔, 네 심장과 영혼을 나에게 줘.” 제인은 알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게 누구에게나 있는 심장과 영혼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절망이라는 걸. 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총 168화완결
4.9(2,4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500원
일루와멍
미블
총 3권완결
4.7(3)
몇십 년간 동물의 피를 마시며 사람들 틈에 섞여 지내기 위해 노력했던 윤세아. 그랬던 그녀가 충동적으로 서도윤의 목을 물게 되면서 포식자의 억눌린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윤세아를 지켜봐 왔던 서도윤은 그녀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데.. “왜요? 무슨 할 말 있어요?” “아직… 안 물었는데요.” “네? 뭐 제가 물어봐 줘야 하는 게 있었나요?” “아니… 그, 묻는 게 아니고, 무는 거요.” “아…. 무는 거….” 7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