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림
위즈덤하우스
4.2(56)
아름다운 성, 사랑하는 남편, 평화로운 시대. 마리안느는 분명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의 손에 죽기 전까지. 공작의 딸로 태어나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던 스물세 해의 삶은, 황실의 사생아인 체스터 후작에게 속아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긴 후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깨어 보니 스물한 살 생일 이틀 전. 거짓말처럼 살아 있는 아버지를 마주한 마리안느는 오열하며 전생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
소장 12,250원
한설온
필
3.6(49)
지극히 평범한 소녀였던 로샤 르웬. 어느 날 마을에 들이닥친 반인반수의 괴물, 라미아에게 모든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만다. “777위, 일어났어?” 죽음의 고통 끝에 눈을 뜬 순간, 로샤를 맞이한 것은 사이비 집단이라던 ‘황금 여명회’였다. 세상을 구원할 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기사들, 로스텔리어. 로샤는 그들에게 구해져 ‘로샤 로스텔리어’가 된다. 로샤에게 남은 것은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동생을 찾고자 하는 집
소장 8,400원
원이영
로즈엔
총 163화완결
4.8(2,946)
초능력을 가진 초인들이 태어나는 세상. 조절되지 않는 초능력 때문에 제한된 삶을 살고 있던 초인 서해류는, 열아홉 살이 되는 해에 또래의 초인들처럼 졸업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해류가 졸업 전까지 지켜야 할 규칙은 총 두 가지. 첫째, 초능력을 조절해 주는 기계인 ‘홀드 스틸’을 항상 가지고 다닐 것. 둘째, 어딜 가든 센터에서 붙여 준 초인 친구와 함께 다닐 것. 그러나 그런 서해류 앞에 나타난 ‘초인 친구’는 왠지 이 상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000원
라치크
에이블
4.3(1,056)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소장 8,000원
샤무아
크레센도
총 4권완결
3.5(21)
삼촌에게 학대받으며 대마법사로 자라나 세상을 구원하는, 판타지 소설 속 남주인공과 그의 여동생을 구출해 도망쳤다. “엄마라고 불러 봐도 돼요? 딱, 딱 한 번만…….”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들의 온기 속에서 생각했다. 앞으로 그 어떤 일이 닥치든, 이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 그렇게 무사히 도망쳐 정착한 남부 토르스에서 여태까지 보아온 귀족들과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났다. 신분을 따지지 않고 사람을 존중하며 그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소름이당
총 5권완결
3.5(31)
과자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마녀에게 빙의됐다.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곱게 돌려보내 줬는데. “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 10년 뒤, 그들이 다시 날 찾아왔다. *** “넌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 어느덧 발음이 분명해진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날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건데, 그걸 착각해서 여자로서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닙니다.” 헨젤이 딱 잘라서 부정했다. “이엘은 제가 그런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3,900원
라렌느
4.3(588)
괴수에게 바쳐진 제물이었던 나를 구한 것은 대륙을 통일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한 영웅이었다. 내가 그를 사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러나 서글픈 사실은, 모든 신화 속의 영웅들은 그 끝에 가서는 아름답고 고귀한 신분의 공주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작 그가 거둬준 가엾은 소녀에 불과했다. 마침내 대륙을 통일한 그가 다른 신화 속 영웅들처럼 아름다운 공주님과 결혼을 선택했을 때……. 너를 죽이지 못하는 나는 결국, 너를 영원히 떠
소장 7,550원
바믜
고렘팩토리
4.1(155)
[복수물, 힐링물, 사이다물, 여주부둥물, 황제, 특수능력여주] 골디나의 뒷골목에 사는 셀레스티아는 마법을 해체하는 재주가 있다. 그녀는 쓸모없는 재주를 가진 자신 대신 마법에 재능이 있던 소꿉친구 세렝게반을 뒷바라지하며 출세시켰건만, “그 미친년을 어서 끌어내!” 결혼까지 약속했던 그는 결국 그녀를 노예로 팔아버리며 배신한다. 탈출할 길이 없어 절망하던 그때, 귀족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의 증상을 알아본 셀레스티아는 거래를 제안한다.
소장 6,650원
총 3권완결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임서림
초코미디어
총 8권완결
3.6(50)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권선징악 #첫사랑 #상처남 #능력남 #존댓말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철벽녀 #걸크러시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더니, 비참한 최후가 예정된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혈통을 속인 가짜 공주로. 살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보기로 했다. 남주를 학대하는 게 아니라 구해냈다. 그리고 잘 먹이고, 입히고, 치료해서, 여주를 만나게 해준 다음, 잘 돌려보내
소장 4,500원전권 소장 36,000원
에이비
4.3(738)
공작이 될 여자가 나를 찾아온 것은 한밤중이었다. 그녀는 내 부왕과 모후가 돌아가셨고, 나의 친절한 삼촌은 왕이 되었다고 했다. 내가 왕세자임을 숨기고 살아남은 보람도 없이. “아까 전하께옵서는 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계셨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그건 살아남기 위함이셨겠지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해서 전하께서 살아남으실 이유가 없어지신 건 아닙니다. 더 모질게 살아남으셔야지요. 지금 죽으면.” 지금 죽으면? 내가 눈으로 묻자 여자는 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