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비
래이니북스
총 95화
5.0(1,709)
신탁의 날. 사막의 나라 바란국에 나타난 아름다운 신의 선물, 히신. 유폐된 황녀, 바란 달리아는 어느 날 신전에서 우연히 히신을 마주하게 되는데……. “짧은 새에 많은 걸 알게 되셨네요.” “바란의 전부를 알게 되었지요.” 이름 외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던 남자는 수상할 만큼 달리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 보였고, “단 한 걸음이면 됩니다, 전하.” “아…….” “이 밤만큼은 우리 둘만의 것일 테니까.” 자꾸만 달리아를 금단의 영역으로 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9,200원
슈퍼하양
필연매니지먼트
총 596화
4.7(603)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밤. 성당에 들렀던 백하윤은 우연찮게 기이한 '궤'와 조우하게 되고, 이상한 목소리들에 이끌려 그 '궤'를 열어 버린 그녀는 곧 낯선 세계로 떨어진다. 차원 이동자들의 세계, 마법을 위주로 돌아가는 '미들라인'. 하윤은 유일하게 마력 하나 없는 마법사로 판정받고 말았다. 덕분에 온갖 모멸과 구박에 시달리다가 지쳐서 마법사를 그만두고 수녀가 되려고 했더니. 얼결에 악마를 소환하고, 마녀가 되어 버렸다. "당신이 바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59,200원
광승은
제로노블
총 81화
4.9(1,798)
“두 분의 친따님이 맞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부유한 친부모, 쌍둥이 오빠들. 기적처럼 한꺼번에 찾아온 가족이었지만. “너 팔아서 버텨 온 거야. 부모님이 널 70살 넘은 영감탱이한테 팔았거든.” 19년 만에 만난 친부모는 빚을 청산하고자 제나를 찾았던 것. 그래서 버렸다, 자신에게 가족은 없다. 제나는 혼자 살아가고자 공작가의 하녀로 들어갔지만. 하필이면 자신이 뺨을 후려친 남자가 어퍼스트 공작이었다니! “제나 칼리엔트 양?” “아, 아니에
소장 100원전권 소장 7,800원
서우리
다카포
총 180화
5.0(2,471)
“혹시 수이 아가씨 좋아하세요?” “……들짐승을 길들이는 것 같아. 내 손을 탈수록 벽을 허물어 가는 게 보여서 재밌고, 조금 귀여워. 딱 그 정도 애정이야.” 처음엔 분명 그랬다. 계약 기간은 3개월. 굳이 계약 기간을 명시해 둔 이유는 어디까지나 보험이었다. 여자가 그를 마음에 품기에 충분한 시간이라 여겼고, 그전에 그가 먼저 질릴 수도 있었다. 이도 저도 안 되면 어떤 핑계를 대어서라도 계약을 연장하면 그뿐이었다. 이 또한 분명 그랬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700원
총 177화
5.0(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400원
김연서
텐북
총 142화
4.8(2,794)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900원
김프란
메어리로즈
총 126화
5.0(1,770)
화려한 대극장의 주인, 누구든 사랑에 빠질 남자. 관객들은 극장에 나타난 금발의 미남자를 보는 순간 유명한 이름을 떠올렸다. 에드거 워튼. 하지만 그가 수많은 아가씨를 짝사랑에 잠 못 이루게 한다 해도, 나탈리의 짝사랑 상대는 사교계의 방탕아가 아니라 단정한 신사분이었다. 그런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짝사랑을 들키고 말았다. 고운 눈웃음으로 아가씨들의 마음을 훔치는 저 남자, 에드거 워튼에게. “내가 도와줄게요.” 사교계의 방탕아와 남작가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100원
혜돌이
블랙엔
총 531화완결
4.8(4,548)
안녕. 혹시 내가 당신의 첫 요정이에요? *** 나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외로운 아이를 만났다.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꽃의 요정으로 태어났다. “약속할게.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너는 땅속에 갇힌 씨앗이구나. 꽃의 요정의 이름을 걸고 내가 반드시 너를 피워 줄게. “네. 같이 노력해요.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요.” 귀여운 소년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선 요정님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52,800원
강하
담소
총 85화
5.0(1,969)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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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온
비포선셋
4.2(53)
<세인트 존 칼리지에서 일어난 일> 로맨스가 단 1퍼센트 첨가된, 19금 피폐 소설에 빙의했다. 하지만, 그녀는 빙의한 소설이 피폐물인들 상관없었다. ‘원작에서 등장도 안 하는 모브 엑스트라에 빙의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장인물과 접점이라곤 조금도 없을 예정이니까! 이후 졸업장을 따고, 달링 후작이 되어 떵떵거리며 살 예정이니까!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여기구나. 훗날 그 참극이 벌어지는 곳이…….’ <포가츠 아카데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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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해
리본
4.4(112)
용병대의 골칫덩이. 팔을 잃은 부상병 프리실라. 오랜 용병 생활을 접고 안개와 공해가 가득한 도시 아란첼의 방직공이 된다. 도시는 온통 마법사에 대한 괴담으로 가득하고, 그녀는 계속해서 정체불명의 남자와 조우한다. “난 망가지고 낡은 인형도 아낀단다. 정이 들어서 버리기가 어려워.” “.......” “네가 망가져도 아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친구잖아.” 그는 친구와 인형을 구분할 줄 아는가? “...뭐든 원하시는 대로 지불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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