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치
라떼북
총 3권완결
4.0(52)
힘든 일은 한 번에 몰려온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직장 없고,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고, 이제는 하다 하다 집까지 없는 신세라니. 모든 것을 실토하고 본가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길바닥에 나앉을 것이냐. 두 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던 서하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진짜 나랑 살 거야?” “그렇다니까. 몇 번을 말해.” “같이 산다고 해놓고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고 그러네….” “그때는 네가 건강했고! 지금은 심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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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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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완결
4.9(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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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
라비바토
총 2권완결
3.5(2)
※본 도서는 새롭게 내용 수정 및 편집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혜연 앞에 나타나 자꾸만 곁을 맴도는 남자. 그녀는 묘하게 끌리는 그와 키스를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 실수였어요.” “난 실수 같은 거 아니었는데. 뜨겁게 키스했더니 밤새 아래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라고.” 당황한 혜연을 향해 재하가 낮게 덧붙였다. “그때 음란하게 허리 놀리는 거 잘 봤는데.” “그건-.” 어느새 바싹 다가온 재하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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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삼
4.4(151)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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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7)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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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곤양
마리나
총 7권완결
4.0(16)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 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 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 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 “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 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 “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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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후
크레센도
총 4권완결
5.0(1)
삭막한 현실을 위로해 주던 게임이 서버 종료되어, 나도 같이 삶을 종료하려던 순간. -시즌 2 스토리를 체험해 보시겠습니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 정신을 차려 보니 익숙하지만 낯선 배경. 하던 게임의 100년 후 세계에 빙의한 것. 심지어 내가 ‘이미’ 망한 세계를 구할 유일한 용사? [메인 퀘스트: 세 개의 비보를 얻어 왕궁의 저주를 풀어라!] 어찌어찌 퀘스트를 따라 스토리를 진행하며 파티를 꾸렸다. 그런데 파티원들이 죄 미남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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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5(20)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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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화완결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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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
새턴
4.3(206)
“우민재.” 돌이킬 수 없다면, 이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두렵고, 씁쓸하고, 자신도 없지만 기죽지 않고 조심스럽게 무겁기보다 가볍게 “왜 먼저 안아 주고 뽀뽀해 주고 그러냐고.” 모든 순간 나 자신을 총애하면서 내 기분을 번외로 두지 않고 일상온도도 연애도수도 키스 농도마저도. “해 준 게 아니고 한 건데. 하고 싶어서.” 빗살무늬토기처럼 상처 가득한 일상을 정리하고 찾은 초록의 아지트 그 앞집 남자와의, 로맨스 빠진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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