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제르제르
라떼북
총 2권완결
4.3(20)
●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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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총 4권완결
4.5(15)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한설온
4.5(144)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해요, 어머니. 내가 당신의 배에 잉태되어 있던 그때처럼. 공작의 어린 신부였던 살레는 남편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아이를 간절히 바라게 되고, 결국 점술사를 부르고야 만다. “대가는 죄의 산물로 태어난 아이가 훗날 간절하게 바라게 되는 것을 넘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무엇이 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점술사는 경고했으나, 살레는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악마의 아이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악마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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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을
이지콘텐츠
4.7(3)
“나랑 살자, 고은설. 3개월만.” 남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톱스타이자 우주 대스타인 남자, 백시현. 하지만 은설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저 ‘코찔찔이’일 뿐인 이십 년 지기 동생에 불과했다. 어느 날, 벼락같이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는. <톱스타 백시현, 알고 보니 애 아빠? 상대는 30대 옥탑방녀> 오해할 만한 사진과 함께 스캔들이 난 것도 모자라, 하필 스캔들이 터진 날 아침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까지 들켜 버렸다. 하지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유정선
벨아모르
4.5(2)
외딴 호숫가 동화 같은 집, 아들과 비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호경. 호경은 호수처럼 정밀한 나날들만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겐 호수의 파문 같은 연달은 사건이 일어나는데. “섹스할 때는 엄마라고 하지 마. 부탁이야.” “네.” 성환이 대답하자 호경은 성환의 아랫도리에서 상체를 떼었다. 피아노를 치는 호경은 선천적으로 우아하고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드디어 그녀는 젖은 두 손으로 부드럽게 성환의 그
대여 1,200원
소장 2,000원
프레야
르네
3.6(7)
남자 친구가 죽었다. 사인은 실족사. 함께 있었지만 나는 그날 밤의 일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남은 기억이라곤 빗속에서 함께 있던 서준 선배뿐. 그리고 1년 뒤, 다시 만난 그는 달콤한 말을 하며 접근해 오는데……. “계속 그렇게 예쁘게 웃으면 키스하고 싶어지잖아.” 다정한 속삭임에 마음이 흔들리려다가도, “내가 그날 왜 따라갔다고 생각해?” 한 번씩 그가 속삭이는 소름끼치는 목소리에 자꾸만 두려워진다. 그는 날 사랑하는 게 맞을까? 그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700원
리키
로아
총 3권완결
4.1(102)
*미노스[Minos]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왕* [크레타섬의 전설적인 왕이다. 명장 다이달로스에게 유명한 미궁을 만들게 하였고, 막강한 크레타의 함대를 이끌고 아테네를 정복한 신화 속의 왕. 그는 조공으로 보내온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에게 인신 제물로 바쳤다.] [인간의 탐욕은 재앙을 불렀고, 그 재앙을 피해 상위 1%는 지구를 떠나야 했다.] 서기 2238년, 지구는 두 계급으로 나뉘게 되는 세계를 맞이했다. 바로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
메피스토
3.7(110)
남자는 칠흑 같은 머리카락에 가느다랗고 차가운 눈썹, 화보에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자 검은 머리가 찰랑거리는 모습은 더욱 그윽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그가 거리를 거닐자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 멋지다. -너무 섹시해…. 그에게서 흘러나오는 야묘의 기는 여자들의 육체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오늘처럼 달빛이 강한 보름달이 뜬 날, 그에게서 더욱 많은 페로몬이 뿜어졌다. 바로 지금처럼……. 그때,
소장 2,700원
정윤우
아마빌레
4.8(262)
회사에서 내 이름은 없는 것에 가깝다. “미스 고.” “유미야.” “얘.” 고유하길 바라 부모님이 지어 주신 고유미란 이름은 쪼개지고 쪼개지다 못 해 급기야……. “야.” 라는 족보 없는 이름으로까지 불리우게 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책상 위에 올라가 사직서를 뿌리는 상상을 하지만 번번이 실패에 그치는 이유는 혹시나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 그리고……. “유미 사원님.” 절대 나를 낮추어 부르는 법이 없는 나 희주 과장
소장 4,500원